아내 살해한 후…공범 남편-내연녀 서로 '내가 안했다' 주장

by 벼룩시장 posted Mar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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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국일보, 남편 지상림, 내연녀 최정아씨 공판 진술 공개

두사람 "증거 없다" "말하지 마라" 대화 내용 경찰차에 녹화

 

아내 살해한 후•••공범 남편-내연녀 서로 ‘내가 안했다’ 주장.jpg

 

작년에 발생한 캘리포니아주 한인여성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남편과 내연녀가 체포된 가운데 이들이 법정에서 서로 자신들이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검찰은 살해사건의 용의자 남편 지상림(50)씨와 내연녀 최정아(46)씨의 불륜관계로 인해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들을 기소했으며, 법원도 수사관과 경찰관들의 법의학적 증거를 제시한 검찰측 주장을 받아들여 이들을 살해 혐의로 배심원 재판에 회부키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예비심리에서 이들 용의자들의 변호사들은 "살인에 대한 결정적 증거가 제시되지 았았으며, 지상림씨와 최정아씨가 서로 엇갈린 진술을 내놓고 있어 당분간 법적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신문에 따르면 지상림씨 변호사측은 "지씨가 범인이라고 엮을 만한 결정적인 물증이나 과학적인 증거나 없다면서 재판에 회부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또한 최정아씨 변호인측도 "최씨가 살인무기나 범죄에 사용한 물건을 만졌다는 어떤 물리적인 증거도 없다"면서 "지상림씨의 자백 외에는 최씨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검찰측은 "범죄정황 관련 증거는 많다"며 "이 사건은 지상림씨가 아내 지윤희씨의 실종과 관련해 여러 변명을 하는 것에서 시작됐으며, 아내 지씨가 남편 지상림과 최정아의 불륜관계를 알아차린 것이 살해가 발생된 원인제공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차고안 냉동고에 있는 가방안에서 두사람의 DNA가 묻어있는 콘돔이 발견됐으며, 2년전 두 사람이 차안에서 키스하는 사진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최씨와 지씨가 한국말로 나눈 대화가 경찰순찰차 내부 비디오로 촬영됐으며, 그 비디오에는 지씨가 최씨에게 아무 증거도 없기 때문에 과장된 행동을 하지 말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미주한국일보는 한 경관의 말을 인용, "비디오에 찍힌 지씨의 코멘트를 인용하면서 "내가 뒷마당에서 그녀(지윤희)를 죽였다. 변호사가 올 때까지 아무말도 하지 마라, 우리가 성적인 관계에 있다는 것을 말하지 마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반면 최씨는 "우리는 이 일과 아무 관련이 없다. 조용히 해. 내말 들어. 왜 우리가 그녀를 죽여? 그럴 이유가 없어. 너무 많은 말을 하지 마"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한편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상림씨는 수사과정에서 형량협의를 제안하자 지윤희씨의 시신이 유기된 장소를 자백했다. 또 검찰측이 가석방없는 종신형을 제안하자 지상림씨는 최씨가 지윤희씨를 야구방망이로 최소한 16차례 내리쳤고, 자신은 패티오에서 이를 지켜봤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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