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이름 딴 미국 단과대학…美대학 사상 최초

by 벼룩시장 posted Sep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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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이름 딴 미국 단과대학대학 사상 최초

 

일리노이주립대 ‘김원숙 예술대학’부부가 함께 1200만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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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김원숙 씨(왼쪽)와 남편 토머스 클레멘트 씨. 사진: 일리노이주립대 홈페이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ISU)가 소속 예술대학의 이름을 재미 한인작가 김원숙 씨(66)의 이름을 따 ‘김원숙 예술대학’으로 명명했다. 미 단과대학에 한국인 이름이 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사업가인 한국계 미국인 남편 토머스 클레멘트 씨와 함께 이 대학에 12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일리노이주립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김 씨의 기부를 기리고자 그의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날 일리노이주 노멀에 있는 대학 교내에서 열린 기부금 약정식에 참석, “기부는 내가 이곳에서 가졌던 기회와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 이곳에서 내가 꿈꿨던 것보다 더 높은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래리 다이어츠 총장은 “그가 졸업생이란 사실이 자랑스럽다. 학생들과 일리노이주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그의 기부금은 학생 장학금, 연습실 및 스튜디오 등 교육 공간 개선에 쓰인다.

김 씨 부부는 모두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갔다.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난 김 씨는 1971년 홍익대 서양화과에 입학했다. 이듬해 전액 장학금을 받고 일리노이주립대로 유학을 가서 미국에 정착했다. 김 씨는 1978년까지 ISU에서 학사, 예술석사를 취득했다.

남편 클레멘트 씨는 6·25 전쟁고아다. 미국으로 입양된 뒤 일리노이주와 인디애나주에서 의료기기 전문회사를 운영해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회화 소묘 판화 조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상의 아름다움을 그려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세계에서 64번의 단독 전시회를 열었고 1995년에는 유엔으로부터 ‘올해의 예술가’로 뽑혔다. 그의 작품은 미 뉴욕 현대미술관(MoMA), 워싱턴 국립 여성 예술가박물관, 바티칸 미술관 등에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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