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러닝 테크 시대엔 학원 안 가도 됩니다”... AI·빅데이터로 도전장

by 벼룩시장 posted Feb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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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아이스크림에듀 대표…스마트러닝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 가입자 수 13만명
AI챗봇 기반 데이터 하루 1600만건씩 축적…상반기 美 법인 설립… 홈스쿨링 시장 개척
 

“스마트러닝(스마트 기기를 통한 학습)의 약점인 관리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면 아이들이 더 이상 오프라인 학원에 가지 않아도 될 겁니다.”

이윤석(사진.57)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스마트러닝 기기 ‘아이스크림 홈런’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하루 1600만건씩 쌓이는 데이터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그는 “한국에서 아이들을 학원에 보낼 수 밖에 없는 건 학원 선생님들이 강제성을 가지고 아이들을 관리해주기 때문”이라면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으로 아이의 학습 패턴을 진단하고 어떤 문제에 약한지 예상하고 적합한 공부법까지 추천할 수 있다면 그때는 학원과 대등한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식 아이스크림에듀 대표./아이스크림에듀 제공

아이스크림에듀는 2012년부터 초등 스마트러닝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을 제공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이용자가 스마트 기기로 수학과 영어 과목을 스스로 학습하도록 돕는 홈런은 국내 1세대 스마트러닝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등학생 대상 스마트러닝 시장에서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홈런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학, 영어 교육을 제공하는데 아이들이 스스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와 보상 시스템을 넣었다. 홈런 가입자 수는 작년 13만명으로 증가했다.

아이스크림에듀에는 교육업체 중 유일하게 자사 AI 챗봇(채팅 로봇) 시스템을 기반으로 누적된 학생 개인 데이터를 연구하는 AI 연구부서를 두고 있다. 하루에 쌓이는 데이터만 1600만건에 달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챗GPT와 같은 대화 프로그램인 에듀GPT를 만드는 것이다. 챗GPT는 미국 인공지능연구소인 오픈에이아이(OpenAI)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대화 전문 AI 챗봇으로 전세계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가 취임한 지난해 아이스크림에듀는 매출 1338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홈런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 아이스크림에듀는 해외 진출에 나선다. 상반기 내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미국 홈스쿨링 비율이 20%에 육박하는데 에듀테크에 기반한 교육이 아직은 활성화돼 있지 않아 이를 개척하려는 것”이라며 “홈런의 자기주도적 학습이라는 철학이 미국 교육 시장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공교육과도 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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