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병된 주한미군, 훈련 중 숨지자…

by 벼룩시장 posted Nov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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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네티즌 추모 물결..."지켜줘서 고마워요"

파니핀토상병, 훈련중 장갑차 전복으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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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파병 넉 달 만에 훈련 중 사고로 사망한 20대 미군 사병의 소셜미디어(SNS)에 수백 개의 한국어 추모 댓글이 달리고 있다. 니콜라스 파니핀토(20) 상병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은 한국인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군에 따르면, 당시 주행 훈련을 하던 중 파니핀토 상병이 몰던 M2A3 브래들리 장갑차가 도로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파니핀토 상병이 부상을 당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 장갑차에는 파니핀토 상병을 포함해 총 5명이 타고 있었다. 나머지 병사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니핀토 상병은 지난 7월 한국으로 파병을 왔다. 작년 1월 보병으로 군에 입대한 그에게 한국은 첫 파병지였다. 그가 소속된 3기갑여단은 9개월간의 순환 배치 근무를 끝낸 뒤 내년 3월 미 본토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파니핀토 상병의 시신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그의 고향에서는 시민 수천 명이 성조기를 들고 거리로 나와 그를 추모했다. 

파니핀토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전해 들은 한국 네티즌은 그의 소셜미디어에 추모 댓글을 남겼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추모 댓글 440여 개 중 420여 개는 한국인이 한국어와 영어로 단 댓글이다.

네티즌들은 파병 근무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댓글을 통해 전달했다. "대한민국을 지켜줘서 진심으로 고맙다" "당신의 고귀한 희생 절대 잊지 않겠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다.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줘서 고맙다" "먼 나라까지 와 사고를 당했다니 마음이 아프다. 좋은 곳에 가서 더 행복하기를 기도하겠다. 감사하다" 등의 글이 달렸다. "Thank you for your service(당신의 봉사에 감사드립니다)"라며 한국인이 영어로 단 댓글도 있었다.

전•현역 군인들의 댓글도 이어졌다. 자신을 현역 공군 장교라고 소개한 한 한국인은 "캠프 험프리스 근처에서 복무 중이다. 당신의 헌신에 감사하다. 편히 쉬라"고 썼다. 카투사(KATUSA) 출신인 한 예비역은 "10년 전 전역했지만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파니핀토 상병의 사망 소식을 보도한 해외 매체에도 한국어 댓글이 달렸다. 미국 ABC 방송의 유튜브 채널에는 200여 개의 추모 댓글 중 대부분을 한국인들이 달았다. 

한 네티즌은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어린 당신의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하다. 결코 잊지 않겠다"라고 썼다. "대한민국을 위해 와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것을 지금 알게 돼 죄송하다. 천국에서 편히 쉬라" "당신의 용기와 성실을 기린다"는 댓글도 있었다.

조선일보가 파니핀토 상병의 사망 보도가 나간 이후 파니핀토 상병의 계정에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파니핀토 상병을 추모한다" "젊은 날 청년의 시절을 이국땅인 이곳 대한민국에 와서 자유우방 동맹국 군인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위대한 삶을 마친 귀하의 열정과 수고에 깊이 감사하다" 등의 댓글 40여 개가 더 달렸다.

현재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의 수는 약 2만 8500명이다.

 한편 한달 전에는 조지아주에 있는 미국 육군기지에서 장갑차 사고로 군인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포트 스튜어트-헌터 육군기지에서 제1기갑전투여단 소속 군인 3명이 브래들리전투장갑차(BFV) 사고로 현장에서 즉사했고, 아울러 다른 3명의 군인들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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