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2개 받은 한인여군 추방위기

by 벼룩시장 posted Aug 18,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비자장사 어학원 다닌 이유로 '추방위기'

정부와 싸우는 시예지씨에 美언론 주목

 

Screen Shot 2018-08-18 at 4.27.21 PM.png

텍사스주 기지 내 브룩 군병원 앞 시예지씨. (사진: San Antonio Express-News)

 

9세 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온 한인 1.5세 시예지씨(29)는 미군에 4년간 복무했음에도, 미국방부에서 2개의 훈장까지 받았음에도 미시민권을 받지 못해 현재 추방위기까지 처해있는, 트럼프대통령의 반이민법에 의해 고통을 받고 있는 수많은 이민자들 중 한명이다. 그리고 그녀는 현재 연방정부와 법정소송을 통해 투쟁을 벌이고 있는, 최전선에 서있는 한인이민자 여성이다.

 

여행비자로 입국한 후 LA 한인타운에서 성장한 시예지씨는 부모님의 E2 투자비자로 인해 함께 합법적인 신분을 유지했고, 성인이 된 만 19세 때는LA 한인타운에 있는 네오엠 어학원에 등록해 학생(F1)신분을 유지했다.

 

그후 시씨는 외국인 특기자에게 신분을 부여하는 모병 프로그램 매브니(MAVNI)를 통해 2013년 10월 미군에 헬스케어 전문가로 입대했다. 시씨는 자원입대한 후 오클라호마, 텍사스, 한국 등지에서 근무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그 공로로 미국방부로부터 2개의 훈장까지 받았다. 

 

그리고 시씨는 입대 후 곧 미시민권을 신청했다. 그런데 첫 시민권 신청이 계속 계류되는 것이었다. 보통 3개월~6개월이면 나오는 시민권이었다. 후에 자신이 다녔던 어학원측의 서류에 하자가 발견됐다는 통지를 받았고, 어학원 비자사기 문제와 관련해 ‘시민권 신청 거부’라는 충격적인 통지서를 받았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그녀는 미시민권을 재신청했다. 신청서류는 또다시 2년이 넘게 승인이 되지 않은 채 계류되었다. 그리고 시씨는 미최대의 민간인권단체인 시민자유연맹(ACLU)에 도움을 요청, 연방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러한 가운데 연방 법무부는 이민국에 시씨와의 시민권 인터뷰 후 120일 이내에 시씨의 시민권 부여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을 지시했지만 이민국은 시씨 케이스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꺼리고 있다. 

 

그녀는 사실상 문제의 어학원에 의한 피해자였고, 합법적으로 미군에 4년간 복무했기 때문에 당연히 미시민권자가 됐어야 했다. 그런데 시씨가 신청한 시민권은 여전히 이민당국에 의해 계류 중에 있고, 그녀는 미군에서 전역조치를 당했으며, 이제 추방까지 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

 

 

시씨의 억울한 사연은 LA타임스 등 미주류언론이 계속 보도를 해나가고 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3110 힐스데일 한인소유 빌딩 주당국에 의해 철거위기 힐스데일 한인소유 빌딩 주당국에 의해 철거위기 매입 후 오염부지 정화작업 합의 이행안해…190만불 손해 위기 뉴저지 힐스데일에 위치한 한인소유 빌딩이... file 2018.04.08
3109 흙수저 죽마고우 2명이 힘합해 20대에 370억원 대박 20대때 막일도 함께…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 최준경·박수암 대표 부산의 한 초등학교를 함께 졸업한 두 소년은 축구하면서 가장 가... file 2021.04.13
3108 흑인여성, 한인할머니 폭행후 가방뺏아   LA 한인타운의 한 아파트에서 한인할머니가 강도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경찰국(LAPD) 올림픽 경찰서에 따르면 대낮에 한 아파트에서 한인으로 추정... file 2018.01.09
3107 흑인여성 5명 합세해 한인업주 코뼈 부러뜨리고 인종 욕설 미 전역에서 아시안 대상 차별 및 인종증오 범죄가 급증하면서 아시안 증오를 규탄하는 대대적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흑인 여성들이 텍사스주 ... file 2021.03.30
3106 흑인사회, 한인업소 상대로 불매운동 흑인고객 얼굴 때린 동영상 유튜브에 공개돼 오클라호마주에 위치한 한인 뷰티서플라이 업주가 흑인 여성 고객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논... 2018.08.21
3105 흑인 여성고객, 한인 업주 부부 무차별 폭행 오하이오주 뷰티 업소에서…한인부부 중상 당해 오하이오주에서 뷰티 서플라이 업소를 운영하던 한인업주 부부가 흑인 여성 고객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 file 2021.08.01
3104 휴가철 강륵 숙박비, 뉴욕 숙박비와 비슷 휴가철 강륵 숙박비, 뉴욕 숙박비와 비슷  주요 피서지 '바가지 요금' 불만 터져   휴가철이 시작됬지만 한국내 주요 피 서지마다 '바가지요금'에 대한 불만이 터... file 2019.08.10
» 훈장 2개 받은 한인여군 추방위기 비자장사 어학원 다닌 이유로 '추방위기' 정부와 싸우는 시예지씨에 美언론 주목 텍사스주 기지 내 브룩 군병원 앞 시예지씨. (사진: San Antonio Expres... file 2018.08.18
3102 후러싱제일교회 2만불 쾌척 뉴욕교협 사랑의 캠페인 동참 “렌트 못내는 한인 교회 지원” 뉴욕한인장로연합회도 성금 퀸즈 플러싱 149스트리트에 위치한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 2020.06.15
3101 후러싱 시니어 데이케어센터 어버이날 큰잔치 후러싱 시니어 데이케어센터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 65세 이상으로 메디케어, 메디케이드를 모두 소지한 시니어 한인은 누구... file 2018.05.08
3100 후러싱 시니어 데이케어센터 어버이날 큰잔치 개최 후러싱 시니어 데이케어센터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 65세 이상으로 메디케어, 메디케이드를 모두 소지... file 2018.05.06
3099 회사에서 바쁜 척 하는 국가 1위는 인도…한국, 미국은 최하위 회사에서 생산적인 일보다 형식적인 업무를 많이 하는 국가 1위로 인도가 꼽혔다. 한국은 미국과 함께 최하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기업용 메시징 플랫폼 ‘... 2023.08.18
3098 회사가 사무실을 없애니까…직원들 출·퇴근도 없어졌다 코로나로 재택근무 늘고, 회사는 사무실 없애고…고용·부동산 시장에 변화 클라우드 워킹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만나 일을 하는 직방 직원들. /직... file 2021.04.06
3097 황학동서 중고TV 고쳐 팔던 전파상 주인이… 800억원대 리퍼브 매장 18개 거느린 소유주가 된 비결 올랜드아울렛 서동원회장…33년간 새 것같은 시장 개척 전국에 18개 매장이 있는 올랜드아울렛. 서울... file 2019.10.05
3096 황교안 "국가 전복 꿈꿨던 사람이 법무장관 될 수 있나" 황교안 "국가 전복 꿈꿨던 사람이 법무장관 될 수 있나"  "조국, 사회주의혁명 반국가조직 사노맹에 연루돼 실형 선고받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사 진)는 ... file 2019.08.13
3095 환자 수술 중 사망…검찰, 한인의사 형사 기소 10대 여성 유방확대 수술 위해 마취 도중 심장마비 사망 18세 여성의 유방 확대수술을 하다가 사망케 했다는 의료과실로 인해 민사소송을 당했던 콜로라도주의 ... 2022.02.19
3094 환율 1,400원 조만간 돌파한다 장중 1,380원 넘어서…추후1450원도 가능 원·달러 환율이 강달러와 위안화 약세에 중간에 끼어 갈피를 못잡고 널뛰고 있다. 장중 1,3800원까지 급등... 2022.09.09
3093 확진자 늘며 공장·백화점 폐쇄 가속화…업체들 줄도산 우려 울산 현대차 공장서 확진자 발생하자 생산올스톱…상점, 건물도 줄줄이 폐쇄 명동·여의도, 강남… '일평균 매출 50억'신세계, 확진 ... file 2020.03.02
3092 확진 KAL승무원, LA서 맛집탐방? 여러 한식당서 식사 루머...한인타운 발칵 LA시 확인요청…인근지역 2곳 방문 확인 우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25.여)이 LA 한인... file 2020.03.02
3091 화물승강기 사망한 심씨 유족 제소 브루클린 'KP 팜마켓' 및 건물주 상대로 SANDERS & KIM 법률그룹이 소송 맡아 심씨를 사망케 한 업소내 화물 승강기 입구 (사진: CBS 뉴욕 캡쳐) 뉴... file 2018.04.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6 Next
/ 15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