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패닉계 용의자, LA서 '묻지마 폭행' 

 

 

미국 내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80대 한인 할머니 '묻지마' 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최근 풀려났다가 다시 체포됐다. 

LA 경찰국은 "풀려난 용의자에 대해 재검토 후 기소가 이뤄져 체포영장이 나왔고 다시 검거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는 한인타운 중심가 대형마트 앞에서 한인 송모(85) 할머니의 얼굴을 가격하고 머리를 때려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시민권자인 송 할머니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송 할머니의 손녀가 소셜미디어에 범인 체포를 호소하자, CCTV에 잡힌 용의자가 체포됐으나, 경찰은 그를 다시 석방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