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부의 상징은 다이닝 룸"

by 벼룩시장 posted Aug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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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력 '홈 갤러리 원' 김영희대표

호텔,연회장 셋업…인테리어 안목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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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부의 상징은 주택이나 타고 다니는 자동차보다도 그 집의 다이닝 룸이란 말이 있다. 어떤 식기를 쓰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부의 척도를 가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현대인들은 시간에 쫓겨 다이닝룸이나 집안 인테리어를 개인적으로 꾸미기가 무척 힘들다. 그런데 뉴욕 일원에서 오랜동안 미국인들의 다이닝 룸과 저택을 전문적으로 셋업하는 '홈 갤러리 원' 대표 김영희 사장이 한인사회에서는 많이 소개되지 않았다. 주로 미주류사회에서 활동을 해왔기 때문이다.

 

김영의 사장은 우선 미국에서만 30년 경력의 다이닝룸 셋업 전문가이다. 아스트로 월드 맨하탄, 다이아몬드 연회장 등 유명 호텔과 연회장을 인테리어 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안목을 키웠다고 한다. 주로 꽃과 엔틱, 명화를 사용하여 유럽 귀족 풍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 김 사장의 컨셉이라고 한다.

 

김영희 사장은 처음부터 인테리어를 했던 것은 아니다. 30여년 전 이민와 먼저 온 선후배들의 모습을 보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고 한다. 한국에서 그림과 염색을 공부한 후 이민을 왔는데 한국에서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들이 와서 보니 기본적인 끼니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막 이민 왔을 당시에는 언어도 서툴고 나이도 있어서 현실적인 진로 변경을 생각했다 한다. 하지만 '과연 어떤 일이 전공을 살리면서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인가' 하는 고민을 하던 중 좋아하는 그림과 같이 할 수 있는 인테리어로 진로를 바꾼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진로를 바꾸기로 결정한 후 김 사장은 하루가 멀다하고 3년간 매일 같이 밖으로 나가 여러 사람을 만났다고 한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오로지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하며 안목도 키우고 여러 정보도 얻었다.

 

30년 경력의 '홈 갤러리 원' 김영희 대표…

"한번 손님을 영원한 친구로 대하는게 목표"

 

미국서.jpg

 

김 사장은 예전에 매일 외부에서 사람을 만난 경험은 아직까지도 자신의 업무와 아이디어 구상에 큰 원동력이 된다고 한다. 한 때는 호텔과 연회장을 주로 했지만,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더 좋다는 김 사장은 호텔에서 셋업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의 실력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만 집중한다고 했다.

 

김 사장은 한번 고객을 만나면 차를 마시며 그 사람과 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 차를 같이 마시며 이민 생활의 대한 고충, 고객들의 취미 이야기 혹은 자녀 이야기까지 같이 나누며 고객의 입맛과 취향을 알고 이에 맞추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그렇게 고객과 친해져야 정말로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고민하고 추천하여 그 사람에 맞는 '맞춤 다이닝룸'을 해주는 것이 그녀의 목표다. 

 

오늘도 김영희 사장은 요즘 눈코뜰 새 없이 바쁘다. 휴가철을 맞이하여 집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어 하거나 하우스 파티등이 있어서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부탁하는 고객들이 많아 제법 바쁘다고 했다. 그녀는 물론 다이닝 룸이 전문이지만 고객들이 원한다면 주택 자체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바쁜 고객들을 위해 그들의 예산에 맞춰 3개월 내에 고객들의 집을 시공부터 셋업 까지 모든 일을 완료 한다고 한다. 그렇게 이렇게 바쁘지만은 고객 하나하나 같이 시간을 내어 차를 같이 마시며 최대한 그들이 원하는 스타일로 한정된 시간내에 일을 마친다고 한다.

 

이렇게 집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 주된 일이지만 또 김 사장의 사무실에는 그림과 엔틱 가구등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이 미술품들은 주택 인테리어 등은 집주인이 직접 시간이 있어서 바꿀 수 있지만 미술품을 어디서 구할지 모르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했다고 한다.

 

앞으로도 여생을 주택 인테리어와 다이닝 셋업을 위해 일하겠다는 김 사장은 고객과의 좋은 관계가 자신의 인생이자 삶의 자산이라고 말을 맺었다. 

 

연락처:347-909-1969

 

<앤드류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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