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산 선생의 탄생일부터 선포 예정 

 

 

캘리포니아 주상원이 '도산안창호의 날 제정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캘리포니아주는 도산 선생의 탄생일인 11월 9일을 올해부터 도산 안창호의 날로 선포하게 됐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상·하원 공동으로 추진돼온 '도산 안창호의 날 제정 결의안'이 지난달 주 하원 통과에 이어 상원 전체회의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됐다.

 

앞서 주 하원은 도산 안창호 선생은 한국인들에게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와 같은 존재이며 국내와 해외의 모든 한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애국지사 중 한명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의회는 도산 선생이 10대부터 조국의 현대적 교육을 꿈꿔왔으며 190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건너와 초창기 한인 이민들의 미주 정착을 이끈 사실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