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도움으로

by 벼룩시장01 posted May 12,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46년 만에 생모 찾은 일본계 美장교

워싱턴포스트, 美공군대령 사연 공개

 

Screen Shot 2018-05-12 at 1.05.27 PM.png

 

입양된 지 46년 만에 생모를 찾은 남성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결정적인 도움을 준 건 다름 아닌 해리 해리스(61·사진)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다. 

 

워싱턴포스트가 일본계 입양아 출신 브루스 할리우드(57) 미 공군 예비역 대령이 해리스의 도움으로 생모를 찾은 사연을 12년만에 보도했다.

 

할리우드 대령이 생모를 찾겠다고 마음먹은 건 2005년 일시적으로 심장마비 경험을 하고 나서였다. 오랜 세월 미국인 양어머니의 줄기찬 권유에도 생모 찾기를 거절해왔지만 죽음이 눈앞에 이르자 생각이 바뀌었다.

 

그러나 회복 뒤 필사적으로 생모를 수소문했음에도 소득이 없었다. 몇 달째 친어머니를 찾아 헤맨 남자는 지쳐 있었다. 대사관에 부탁도 해보고 사설탐정까지 동원했지만 소용없었다. 

 

생모에게 ‘나는 잘 살고 있으니 걱정 말라’는 한 마디만 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었다. 

 

자포자기한 지 몇 개월이 지난 어느 날, 할리우드 대령은 출장 차 들른 워싱턴 덜레스공항 와인바에 앉아 있었다. 이 곳에서 술잔을 기울이던 중 제복을 입은 남성이 다가왔다. 해리스 사령관이었다. 일본에서 태어난 해리스 사령관은 그에게 생모를 찾아주겠다고 약속했다. 

 

사연을 들은 그는 생모를 찾아주겠노라 장담했다. 반신반의하며 연락처를 남긴 열흘 뒤 전화가 걸려왔다. 어머니가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그리고 열흘 만에 일본 대사관에서 생모를 찾았다고 연락이 왔다.

 

생모는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수십 년째 꽃집과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떠나보낸 아들 생각에 결혼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식당에는 과거 전해 들었던 아들의 이름을 따 ‘브루스’라는 간판을 달았다. 이후 할리우드 대령은 생모가 3년 뒤 숨을 거두기까지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모자의 정을 나눴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29May
    by
    2018/05/29

    인테리어 상식-한/일/중식 음식점 및 커피숍 file

  2. 한인교수팀, 120만불 지원받아 file

  3. 29May
    by
    2018/05/29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4년 전 이혼" file

  4. 29May
    by
    2018/05/29

    예쁜눈매 보장하는 '아이러쉬 익스텐션' 인기 file

  5. 27May
    by
    2018/05/27

    한인미군에 인종차별한 여성 file

  6. 27May
    by
    2018/05/27

    한국유학생 또 줄었다…5500명 감소 file

  7. 27May
    by
    2018/05/27

    예쁜눈매 보장하는 '아이러쉬 익스텐션' 인기 file

  8. 22May
    by
    2018/05/22

    '온리 모터스' 대표 송석준 사장 file

  9. 22May
    by
    2018/05/22

    뉴욕가정상담소 "목회 안의 가정사역" 개최 file

  10. 22May
    by
    2018/05/22

    TLC, 콜택시 불법영업 공청회 개최 file

  11. 22May
    by
    2018/05/22

    美시민권자도 범죄 은폐시 추방 file

  12. 22May
    by
    2018/05/22

    한국학교동북부협회 어린이 예술제 file

  13. 22May
    by
    2018/05/22

    뉴욕한국일보 어린이미술대회 시상식 file

  14. 22May
    by
    2018/05/22

    미국온지 한달된 한인 일가족, 음주운전에 참변 file

  15. 20May
    by
    2018/05/20

    뉴욕박물관 꿈 못 이루고… file

  16. 20May
    by
    2018/05/20

    뇌사 김영근 뉴욕시립대 교수 사망 file

  17. 20May
    by
    2018/05/20

    '온리 모터스' 대표 송석준 사장 file

  18. 20May
    by
    2018/05/20

    NJ중학교 학교버스, 트럭과 충돌 file

  19. 20May
    by
    2018/05/20

    한인이 미국소녀 성추행 체포 file

  20. 15May
    by
    2018/05/15

    LA한인타운 내 살인사건 발생… fil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 157 Next
/ 15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