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의 위안부 기림비 제막식이 오는 5월 중순 경 열릴 예정이다.

이 기림비 건립은 한인 15명, 타민족 3명의 고교생이 추진해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비용 3만5천 달러를 목표로 모금을 해왔고, 현재 2만달러 가까이 모았다.

이들의 학부모도 '건립후원회'(회장 황종호)를 구성해 한인사회로부터 호응을 끌어냈다. 

기림비(사진)는 이미 제작에 들어갔다. 이 기림비는 조지워싱턴브리지 초입의 '컨스티튜션 파크'에 세워지게 되는데, 높이는 1m 52cm에한복을 입은 소녀의 실루엣이 새겨진다. 기림비 디자인과 추모 시는 모두 학생들이 직접 만들었다.

지역한인사회는 지난해 12월 뉴저지 포트리 타운의회의 건립안 승인을 끌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