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증오발언 교사 타학군 전근, 너무 가벼운 징계"

by 벼룩시장01 posted Dec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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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들, 버겐카운티 등 여러 기관에 해임 요청…서명운동 전개

 

증오발언.jpg

 

뉴저지 버겐아카데미(사진) 미국인 교사가 한국인을 증오한다는 발언을 한 사태가 커지면서 관할 교육위원회가 해당 교사를 다른 학군으로 전출시키는 가벼운 처벌을 결정하자, 한인단체들이 법정 소송을 불사하는 등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인학생, 학부모, 시의원, 한인 단체 대표 등 100여명은 지난 11월말 이번 사태를 규탄한 후 해당 교사의 해임 요구 등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인단체들은 교육위원회 발표 이후 버겐카운티 청사에서 제임스 테데스코 카운티장과 만나 해당교사의 즉각적인 해임을 요청했으며, 해당 교사의 해임을 요청하는 공식서한을 카운티 정부, 교육위원회, 학교 측에 전송했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해 연방교육국 산하 인권국도 조사를 시작했으며, 온라인 청원사이트 ‘Change.org’에서는 해당 교사의 중징계와 해임을 요청하는 서명운동이 전개돼 현재까지 3,600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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