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알레르기 환자 7년새 1177만명→1393만명

by 벼룩시장01 posted Jul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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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하나 잘못 먹어도 호흡곤란 등 중태…미국선 200여명 사망

 

한국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 등 환자는 지난 2010년 1177만명에서 지난해 1393만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의 경우 6%가 음식에 의한 알레르기를 앓고 있고 성인의 3%가 심각한 음식 알레르기 환자다. 음식뿐 아니라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 먼지, 심지어 라텍스같이 피부에 닿기만 해도 반응을 나타내는 알레르기도 늘어나고 있다.
미국에서 한 해 200여명이 사망한다는 급성 알레르기 쇼크 '아나필락시스'도 증가 추세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아나필락시스로 치료받은 사람은 9만7550명이었지만 지난해 14만2497명으로 약 46% 늘었다. 매해 봄·가을 벌에 쏘여 사람들이 숨지는 것도 모두 아나필락시스의 일종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장윤석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20~30년 사이에 우리나라 알레르기 인구가 두세 배로 증가할 정도로 이제는 흔한 질병"이라며 "최근엔 홍삼 알레르기가 등장할 정도로 예측이 불가능한 병이 됐다"고 말했다.
또 알레르기 증가로 법정 소송도 늘고 있다.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안모(23)씨는 4년 전 짜장면을 먹다가 목소리를 잃어 소송을 제기했다. 경기도 안성에 사는 안씨는 평소대로 '옛날짜장'을 주문했다. 
짜장에 양파와 돼지고기만 들어가고 새우가 없는 유일한 식사 메뉴였기 때문이다. 안씨는 종업원에게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다고 알리며 "새우를 빼달라"고 여러차례 당부했다. 종업원도 "짜장면엔 원래 새우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씨는 짜장면을 먹던 중 손톱만 한 새우살을 씹은 후 곧 목이 붓고 호흡이 곤란해지면서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호흡은 정상으로 돌아왔고 복통도 멈췄지만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회사에서 통역 업무를 도맡았던 안씨는 회사를 그만둬야 했다. 수원지법은 안씨에게 중국음식점 주인이 6790만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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