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입국 불허 및 송환 한국인 2811명

by 벼룩시장 posted Mar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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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심사, 이민단속 강화 때문…수년전보다 3배

 

미국토안토부 이민단속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입국 불허 결정을 받았거나 공항의 입국 심사대에서 한국으로 송환된 한국 국적자가 전년에 비해 17%가 증가한 281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년전에 비해서는 2~3배나 급증한 수치다.
‘송환(return)’은 입국 심사대 등에서 서류 미비, 거주목적 의심, 범죄 전력 등의 이유로 입국이 거부되거나 이민 단속에서 적발돼 자진 출국(추방 제외)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지난 2021년 미국에서 송환된 총인원은 17만8,227명이었으며, 국적별로 보면 필리핀(37,863명)이 가장 많았다. 이어 멕시코(36,269명), 인도(21,493명), 중국(2,1256명), 캐나다(11,984명) 순이다.

주미한국대사관 영사과 측은 ▶입국심사관에게 과거 미국 체류 시 체류 기관 초과 사실이 없다고 잘못 대답 ▶귀국항공편 미소지, 체류지 미정 ▶취업 의심 ▶불법 체류 가능성 등으로 인해 송환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한편 지난 2021년 입국 불허 결정이 내려진 한인은 총 24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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