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연방법원이 메디케어 사기 혐의로 기소돼 21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은 한인 류마티스 전문의 주애리씨에게 약 241만달러의 몰수금 판결을 내렸다.
뉴저지 연방법원의 윌리엄 마티니 판사는 지난 2월 9일 주씨에게 징역 21개월, 보호관찰 2년을 선고한데 이어 이날 몰수금 선고를 내렸다. 주씨 측은 항소할 예정이다.
주씨는 1심 판결에 따라 현재 커네티컷주 댄버리 교도소에 입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주씨 측은 수감일을 한달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한인사회에서는 그동안 범동포적인 차원에서 주애리씨 구명운동이 전개돼 수천명의 서명을 담은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주애리씨(왼쪽에서 두번째로 앉은 여성)의 구명운동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