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민국서 '안창호=공산주의자' 투서 발견

by 벼룩시장01 posted Aug 12,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장태한교수 美기록보존소에서 찾아…1926년 사료

 

도산.png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1878∼1938.사진)을 공산주의자로 모함한 투서가 미국 이민국에 접수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는 도산의 3번째 미국 체류와 추방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장태한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UCR) 교수는 1924년 12월 15일 샌프란시스코 이민국에 접수된 이 투서를 캘리포니아주 소재 정부기록보존소에서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미국 내 최초의 한인타운 리버사이드 파차파 캠프에 집단 이주한 한인들의 입국 경로를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이 문서를 발견했다.
투서에는 도산이 소련 볼셰비즘 정부 관계자들과 친분을 맺어 왔다는 주장이 담겼다. 말미에는 “그를 빠른 시일 내에 (그가 활동하던) 중국으로 돌려보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쓰여 있다. 투서에 서명한 ‘콩 왕’과 ‘찰스 홍 이’라는 인물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과 미국을 오가며 독립운동에 힘썼던 도산은 총 3차례 미국을 왕래했다. 마지막 방미는 1924년으로 도산은 상하이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다 내부 분열의 책임을 지고 미국으로 떠났다. 2년 뒤 한국에 돌아온 도산은 미국 땅을 다시 밟지 못했다. 이 투서는 도산의 미국 입국 하루 전 접수됐지만 이민국 담당자에게 전달되지 않았다. 도산은 이 투서로 인해 이듬해 이민국으로부터 “소련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과 함께 미국 체류 행적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결국 도산은 1926년 3월 초 미국에서 추방됐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No Image

    한국, 저출산과 불황에 학생까지 줄었는데…

    Date2023.04.22
    Read More
  2. 김광석 후보측, 뉴욕한인회 이사회 결정 거부

    “지난번 회칙 개정 후 선거 치르기로 한 합의 무시” 김광석 제 38대 뉴욕한인회장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최근 뉴욕한인회 이사회에서 결정된 내용이 ‘일방적인 합의를 파기한 행위’라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광...
    Date2023.04.14
    Read More
  3. 뉴욕한인회관 매입 40년만에 모기지 완납

    렌트 수입 면세혜택 가능해져 흑자 회관 운영기대 뉴욕한인회관이 매입 40년 만에 모기지를 전액 갚아 한인사회의 완전한 재산이 됐다. 찰스 윤 회장은 “지난 1983년 115만달러를 주고 구입한 맨하탄 24가 소재 6층짜리 뉴욕한인회관의 소유권을 이제 ...
    Date2023.04.14
    Read More
  4. 이삿짐 속에 필로폰 10만명분과 권총이…어느 美 한인의 귀국

    한국에서 첫 마약·총기 동시 밀수 적발…한-미 양국, LA 한국계 마약조직 추적 검찰이 압수한 마약 및 총기류.(서울중앙지검 제공) 미국 LA 지역에서 마약 판매상으로 활동하다가 필로폰과 총기를 함께 한국으로 들여온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
    Date2023.04.14
    Read More
  5. 필라 시장선거 출마 데이빗 오 후원행사 성황

    올해 필라델피아 시장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도전한 한인 데이빗 오 후원의 밤 행사가 필라 펜아시안 에버그린 커뮤니티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시장 후보 후원회’(공동후원 회장 이주향·이은황)...
    Date2023.04.14
    Read More
  6. 윤홍근 BBQ 회장, 뉴저지주의회서 공로상 수상

    제너시스BBQ그룹의 윤홍근 회장(68)이 미국 뉴저지주 의회로부터 공로장을 받았다. BBQ는 현재 뉴저지주에서 웨스트우드점과 에디슨점을 포함해 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뉴저지주에는 BBQ의 글로벌 미국법인 본사도 있다. 현재 BBQ는 뉴저지 외에도 미국의 ...
    Date2023.04.14
    Read More
  7. '미국 국적 포기 증명서' 위조해 국내 남으려 한 50대, 항소심도 실형

    미국 내 성범죄 혐의로 정상 절차 못밟자 미국국적 포기 증명서 위조 미국 국적 포기 증명서를 위조해 한국에 불법 체류하려 한 50대 미주한인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는 사문서위조 및 행사,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
    Date2023.04.14
    Read More
  8. 실리콘밸리 대기업들 감원으로 한인 유학생들, 한인기업서 일자리 찾아

    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의 감원 칼바람으로 인해 올해 졸업하는 이공계 한인 유학생들이 빅 테크 대신 미주 한인기업들에 눈 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지니어링, 컴퓨터 사이언스등 이공계 졸업생들이 꿈의 직장이었던 페이스북, 구글등 빅 테크기업...
    Date2023.04.08
    Read More
  9. 한국 남자어린이 성조숙증 83배 급증

    12년 사이 무슨 일이…비만이 주요 원인 한국 아동의 성조숙증 유병률이 전 세계 유례없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남자 어린이의 경우 12년 새 무려 83배나 폭증했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성장클리닉 연구팀은...
    Date2023.04.08
    Read More
  10. LA지역 한인동문회 기금 15만불 횡령한 전 동문회장 체포돼

    남가주 지역의 고교 동문회장을 지낸 한인이 회장 재직 당시 동문회 기금 십수만 달러를 횡령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어바인에 거주하는 이모(58)씨가 비영리단체 기금 횡령 혐의로 체포돼 이날 오렌지카운티 수...
    Date2023.04.08
    Read More
  11. LA 한인사회, 성금 11만불로 우크라이나 ‘고려인 학교’ 재건 돕는다

    전쟁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의 고려인 동포들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 지난해 LA를 중심으로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진행돼 총 19만 달러 이상이 모아진 가운데 조만간 잔여 성금이 현지에 전달된다. 특히 이번 성금은 우크라이나 현지의 유일한 고려인 학교...
    Date2023.04.08
    Read More
  12. 반도건설, LA에 첫 한국형 아파트…한국식 마루·붙박이장 있는 주상복합

    LA에 한국 건설사가 지은 주상복합 아파트가 완공됐다. 반도건설이 만든 252세대 규모의 ‘The BORA(더 보라) 3170′이다. 이번처럼 부지 매입부터 시행·시공·임대까지 모든 과정을 국내 건설사가 총괄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이 아...
    Date2023.04.08
    Read More
  13. 한국의 대학마다 기도의 불길이 캠퍼스에서 다시 타오르고 있다

    개강과 함께 시작된 기도의 불길이 캠퍼스 곳곳에서 타오르는 모양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는 움직임이 늘어난 것. 코로나로 인해 뿔뿔이 흩어졌던 기독 청년들이 다시 연합해 부흥을 꿈꾸고 있다. 숭실대학교에서는 지난 20일 학생 ...
    Date2023.04.08
    Read More
  14. 한인 여의사 주애리씨, 메디케어 사기혐의 몰수금 242만불 추가 선고

    뉴저지 연방법원이 메디케어 사기 혐의로 기소돼 21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은 한인 류마티스 전문의 주애리씨에게 약 241만달러의 몰수금 판결을 내렸다. 뉴저지 연방법원의 윌리엄 마티니 판사는 지난 2월 9일 주씨에게 징역 21개월, 보호관찰 2년을 선고한데 ...
    Date2023.03.25
    Read More
  15. 고교생 행세한 29세 한인여성, 재판서 “학창시절 안정감 느끼려”

    공문서위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한인 여성 신모(29)씨. / 더 미러 나이를 속이고 미국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학생 행세를 하다 경찰에 체포된 한국 여성이 범행 이유에 대해 “고등학생 시절 가졌던 안정감을 다시 느끼고자 벌인 행동이었다”며 ...
    Date2023.03.25
    Read More
  16. 전세계 휩쓴 학교 폭력 드라마 ‘더 글로리’

    이 드라마가 유독 북미·유럽에서 힘 못쓰는 이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2’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 '더 글로리2'는 공개 후 단 3일 만에 1억 2446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Date2023.03.25
    Read More
  17. “가뜩이나 어려운 한인사회인데…이런 상황까지 또”

    한인고객부부, “한인식당 국밥에서 죽은 쥐 나왔다” 주장하며 소송 맨해튼 감미옥식당, “허위사실이다” 맞고소…식당은 영업정지 당해 이모씨 부부의 소셜미디어에 게재된 사진. [인스타그램 캡쳐] 한인식당에서 주문한 국밥에...
    Date2023.03.18
    Read More
  18. 美입국 불허 및 송환 한국인 2811명

    입국심사, 이민단속 강화 때문…수년전보다 3배 미국토안토부 이민단속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입국 불허 결정을 받았거나 공항의 입국 심사대에서 한국으로 송환된 한국 국적자가 전년에 비해 17%가 증가한 281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년전에 비해...
    Date2023.03.18
    Read More
  19. 함정수사에 덜미 잡힌 한인킬러…소지품엔 ‘노인 가면’까지

    FBI, 메인주 거주 40대 한인 남성을 살인청부혐의로 체포…수개월간 함정수사로 검거 한인 현국(41)이 체포 당시 소지하고 있던 라텍스 가면. /미 법무부 홈페이지 살인청부 의뢰를 받고 행동에 나선 40대 한인 남성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붙잡혔다...
    Date2023.03.18
    Read More
  20. “서울은 이미 멸종의 길”...30대 저출산 원인은 전쟁보다 심한 경쟁인생

    “서울을 생물학 종에 비유한다면 이미 멸종의 길에 들어섰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말이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 출산율은 0.78로 떨어졌다. 그중에서도 서울시는 0.59를 기록했다....
    Date2023.03.1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57 Next
/ 15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