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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 2명, 美서 5년간 불이익 받아…쇼셜번호 도용, 해킹도 조심해야
NBC 방송에 사연이 보도된 LA 김지은(왼쪽)씨와 시카고 김지은씨 [NBC 방송 캡처]
이름과 생일이 같은 한국 여성 2명이 미국 연방정부 실수로 같은 쇼셜번호(SSN)를 발급받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현재는 문제가 해결됐지만, 이들은 은행 계좌가 폐쇄되고 신원 도용 의심까지 받는 등 5년간 곤욕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NBC 뉴스 등에 따르면 LA에 거주하는 A(31)씨와 시카고 외곽에 사는 B(31)씨는 각각 2018년 6월과 7월에 미국 사회보장국(SSA)으로부터 사회보장카드를 발급받았다.
문제는 두 사람이 발급받은 쇼설번호(SSN)이 같았다는 점이다. 공교롭게도 성과 이름, 생년월일이 똑같아 벌어진 일이었다. 결국 이들의 은행 계좌가 폐쇄되고 신용카드도 차단되는 일이 일어났다. 또 다른 사람의 신원을 도용했다는 의심까지 받아야 했다.
그렇게 5년간 고충을 겪던 두 사람은 최근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A씨는 지난 4일 신용카드 정지 사유를 알아보기 위해 LA에 있는 거래 은행을 방문했고, 바로 이곳에서 B씨가 남겨두고 간 연락처를 통해 서로 연락하게 되었다.
이후 상황을 파악한 A씨와 B씨는 SSA에 연락해 중복 SSN에 대한 구제를 요청했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당국은 컴퓨터를 핑계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다. 그 후 NBC 뉴스를 통해 사연이 알려지고 나서야 수습에 나섰다. A씨에 대한 SSN은 그대로 유지하고 B씨에게 새로운 SSN을 발급하기로 한 것이다.
미국 한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B씨는 SSA 측으로부터 새 번호가 적힌 사회보장카드를 우편으로 보냈다는 연락과 함께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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