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기술로 세계 1위 도전하는 한국 스타트업들, 경이로운 성장

by 벼룩시장 posted Feb 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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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트럭 첫 상용화 <마스오토>, AI(인공지능) 전용 반도체 <워보이>, 복강경 수술로봇 <리브스메드> 등

최강 엔비디아 넘어서…세계 최고 AI반도체 2년 뒤 선보일 것" : 네이트뉴스

마스오토는 세계 최초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에 도전하는 창업 5년 차 토종 스타트업이다. AI(인공지능) 전공 20대 청년 두 명이 1000만원짜리 중고 1t 트럭 한 대로 시작한 회사는 올해 1분기 중 대형 트럭 14대로 인천~부산 간 자율주행 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세계적으로도 자율주행 트럭 유상 운송을 상용화한 곳은 아직 없다. 

“무겁고 큰 트럭은 조작이 까다롭다”는 이유로 트럭 자율주행 기술은 기피 대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스오토는 지난 2년간 테스트를 통해 누적 30만㎞의 데이터를 쌓았고, 실리콘밸리 유명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창업자 박일수(32) 대표는 “정속·연비 주행을 학습한 AI가 트럭을 운전했더니 연료비의 15%가 절감된다”고 했다.

독보적인 기술을 무기로 삼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1등 기업에 도전하고 있다. 

백준호(46, 사진) 퓨리오사AI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위탁 생산한 첫 번째 AI 전용 반도체 ‘워보이(Warboy)’를 개발했다. 반도체 설계 전문 스타트업 퓨리오사AI가 독자 개발한 워보이는 2021년 9월 AI 반도체 성능 테스트 대회인 엠엘퍼프(MLPerf)에서 세계 최대 AI 반도체 회사인 미국 엔비디아 칩을 제쳤다. 

기술로 무장한 한국 스타트업들이 전에 없던 시장을 개척하거나, 기존 시장을 독점한 공룡 기업에 겁 없는 도전을 시도한다. 

리브스메드는 2019년 세계 최초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 ‘아티센셜’을 내놓았다. 기존 복강경 수술은 한 대 수십억원인 다빈치 로봇만 가능했는데, 이를 대체할 수 있도록 의사가 직접 손에 들고 조작하는 기계식 수술 기구를 개발한 것이다. 

창업자 이정주(48) 대표는 “로봇을 쓰면 수술비가 1000만원이 넘다 보니 전체 외과 수술의 3%만 로봇이 쓰인다”며 “우리 기구를 쓰면 로봇 수술보다 비용이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 나머지 97% 환자도 복강경 수술에 접근 가능하다”고 말했다. 싸고 안전한 수술 도구로 소문을 타면서 아티센셜은 54국 200개 병원에 제품을 공급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의 단점을 극복할 대안을 찾아 나선 스타트업이다. 이들이 개발한 티슈 통 크기의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는 리튬이 아닌 바나듐을 주원료로 사용한다. 리튬 배터리는 테슬라 화재 사고와 같이 열폭주가 일어나 화재 위험이 크고, 원자재인 리튬을 중국·남미 일부 국가가 50% 이상 점유하고 있어 공급망 리스크가 있다. 반면 바나듐은 한국에도 매장된 흔한 광물인 데다, 물과 바나듐을 섞어 만들어 화재 위험이 거의 없다. 

 

기술 개발까지 평균 76개월

스타트업 4곳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76개월이나 된다. 조지아공대를 나와 미국 반도체 기업 AMD·삼성전자를 거친, 퓨리오사 백준호 대표는 “개인 빚을 지고도 4개월 동안 직원들 월급을 못 준 적 있다”며 “그런데도 ‘AI 반도체의 시대가 온다’는 확신으로 모두 퇴사 없이 버텼다”고 말했다.

고려대 의대 인공심장 연구교수였던 리브스메드 이정주 대표는 교수를 그만두고 나와 창업했다. 첫째 아이 돌반지를 팔아 300만원을 마련해 특허를 등록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카이스트 기계공학 박사 출신인 스탠다드에너지사 김부기 대표는 “석·박사 인력 30명을 포함해 100명이 넘는 팀원이 7년 8개월을 버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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