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간첩죄로 구금된 한국인은…

by 벼룩시장 posted Mar 15,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바로 북한 벌목공, 탈북민들 돕던 선교사였다

지난 2003년 5월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자린그라의 제재소에서 북한 벌목공들이 일하고 있다.

지난 2003년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의 한 제재소에서 북한 벌목공들이 일하고 있다.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에 지난 1월 간첩죄로 체포된 한국인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벌목공과 탈북민 등을 도우며 선교 활동을 하던 백모 목사로 조선일보 취재 결과 확인됐다. 중국이 지난해 7월부터 간첩죄에 무기징역·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는 반간첩법을 시행한 데 이어, 러시아도 비슷한 방법으로 외국인에 대한 압박을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는 작년 9월 북·러 정상회담 직전에는 항공기로 북한 노동자들을 북송하면서, 탈북민 수십명도 함께 강제 북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선일보 취재에 응한 블라디보스토크 소식통은 “백 목사가 러시아 벌목공을 돕고 탈북을 원하는 이가 있으면 지원하는 선교팀과 함께 활동했다”며 “한국에서 생활하던 아내와 함께 지난 1월 블라디보스토크에 입국한 직후 체포영장을 가져온 FSB에 구금됐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백 목사는 중국에서 선교 활동을 하며 러시아를 오갔고, 중국에서 간첩법이 시행된 이후 한국 선교단체에 대한 중국 당국의 압박이 커지자 올해 러시아로 근거지를 옮기려 했다고 한다. 백씨와 함께 러시아에 입국했던 아내도 당초 FSB에 체포됐지만, 이후 풀려나 한국에 머물고 있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전날 백 목사가 2월 말 스탈린 시절 반대파를 가뒀던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교도소에 이송돼 구금 중이며, 레포르토보 법원이 그의 구금 기간을 6월 15일까지 연장했다고 했다. 타스 통신은 그가 2020년 블라디보스토크에 회사를 설립해 관광사업 등을 하면서 블라디보스토크 중심의 4성 호텔에 살았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관광사업 외에도 건설, 의약품, 레스토랑, 승객 수송과 기념품·의류·신발·섬유·소금·설탕·밀가루·커피·차·코코아 등을 거래했다고 한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한인들 자살문제…한인 5명 1명 자살 고려

    캘리포니아 한인 5명 중 1명 정도가 자살 시도를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유력 기관의 보고서가 나와 위험 수위에 다다른 한인 이민자들의 정신건강 위기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UCLA 보건정책연구소 및 ‘AAPI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인종별로 ...
    Date2024.04.05
    Read More
  2. No Image

    재외 투표율 62.8%? 실제 4.7%...197만 중 9만 투표

    이번 22대 총선의 재외 선거 투표율이 6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현행 재외 선거를 처음 치른 2012년 19대 총선 이후 총선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이는 재외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투표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
    Date2024.04.05
    Read More
  3. 미국내 한인 10명 중 1명 빈곤층으로 전락

    뉴욕메트로 지역 빈곤층 1위…대학졸업자도 빈곤층 1/3 미국에 사는 아시아계의 10명 중 1명은 빈곤에 시달린다는 조사가 나왔다. 인종별로 한인도 같은 수준의 빈곤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 센터는 연방 센서스 자료...
    Date2024.04.05
    Read More
  4. 권도형 한국 송환 무효화…미국으로 올 가능성 높아졌다

    몬테네그로 대법원이 5일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에 대한 한국 송환 결정을 무효화하고 사건을 원심으로 돌려보냈다고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가 보도했다. 대법원의 이날 판단은 권씨를 한국으로 송환해야 한다는 하급심과 ...
    Date2024.04.05
    Read More
  5. 영화 <파묘>, 개봉 3주째…3월말까지 미국서 수익 140만불 돌파

    3주만에 개봉관도 3개에서 69개로 확장…역대 최고 흥행기록 영화 반열에 올라 1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가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어 눈길을 ...
    Date2024.04.05
    Read More
  6. “이젠 내 인생 위해 산다”…신차 큰손은 50,60대 장년층

    현대차가 올 뉴 아반떼를 출시하며 선보인 ‘제2의 청춘카’ 광고 장면./현대차 작년 정년퇴직한 이모(61)씨는 최근 6000만원 상당 준대형 세단을 샀다. 이씨는 “월급 받을 땐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지만, 퇴직금으로 여유가 생기니 마지막으로...
    Date2024.04.05
    Read More
  7. 美 최대 건강식품 박람회서 ‘K-베리’·닭강정 등 선보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 참가 미국 식품 박람회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 웨스트 2024’의 한국관 홍보 활동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대규모 건강식품 박람회에서 한국산 딸기와 닭강정 등이 현지 관람객들...
    Date2024.03.22
    Read More
  8. 뉴욕의 헤매는 사람들…문지혁 소설집 소개

    방황하는 미국 이민자와 유학생 이야기 9편 수록한 <고잉 홈> 문지혁의 단편소설 '나이트호크스'는 뉴욕의 한 가난한 한국인 유학생 부부의 이야기다. 연합뉴스는 이 단편소설집을 소개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타국에서의 궁핍하고 고단한 생활...
    Date2024.03.22
    Read More
  9. 케네스 백 뉴욕주하원 후보 출정식 개최

    선거사무실 오픈…선대본부, 후원회 조직 확대 뉴욕주하원 제25선거구 공화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케네스 백(백정호·47) 후보와 선거대책본부가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오픈 및 출정식을...
    Date2024.03.22
    Read More
  10. No Image

    “시민권자·재외동포도 내국인 대우”

    인천공항 내국인 입국심사대 사용가능, 법무부 이용 당부 한국 법무부가 인천국제공항 국내 입국심사소에서 한인 시민권자 및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인 대우가 시행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애용을 당부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 시민권자와 그 직계비속은 대한...
    Date2024.03.22
    Read More
  11. 뉴욕조선족동포회 신임회장에 정성국 후보 ‘당선’...10년 만의 민주적 경선

    정성국 후보(278표)∙주광일 후보(155표)…123표 차이로 ‘정성국 후보 회장’ 당선 정성국 당선자, 이향매 선거관리위원장, 주광일 전 조선족동포회장 뉴욕조선족동포회 신임회장에 정성국 후보가 선출됐다. 뉴욕조선족동포회의 이번 선거는 1...
    Date2024.03.22
    Read More
  12. 3월 28일(목) 오전 10시 버겐카운티법원 앞 석방탄원 집회 준비

    오는 28일(목) 오전 10시 뉴저지 버겐카운티법원 앞에서 열리는 그레이스 유 석방탄원 집회를 위한 준비모임이 한인단체장연합회 주관으로 플러싱에서 개최됐다. 이날 모임은 지난 3월 7일로 예정됐던 그레이스 유씨 보석심리가 갑자기 연기된 후, 한인사회의...
    Date2024.03.22
    Read More
  13. 영화 <파묘> 제작진 “1000만 관객 돌파, 어안이 벙벙… 배우들 덕”

    퀸즈, 맨해튼, 뉴저지, 필라 총 8개 극장서 22일(금) 개봉…해외서 뜨거운 관심 영화 ‘파묘’가 한국 오컬트물 최초로 10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개봉 2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22일 기준 1천만명을 넘어섰다. 장재현 감독(43...
    Date2024.03.22
    Read More
  14. 법인용 승용차 타다가 딴 짓하면 망신…국민 여론, “너무 잘 만든 법”

    법인 승용차용 연두색 번호판. /뉴스1 한 네티즌이 한국에서 도입된 법인차 전용 ‘연두색’ 번호판 제도를 두고 “이 법안 누가 발의했느냐”며 불만을 냈다가, 되레 역풍을 맞았다. 번호판 탓에 드라이브조차 가기 어렵다며 하소연을 ...
    Date2024.03.22
    Read More
  15. 대한항공, 초대형 A380 퇴출시키고, 중대형A350 33대 18조에 구매

    유럽 ‘에어버스’와 구매 계약 체결…아시아나항공 인수과정 마무리 후 통합 항공사 출범 에어버스 A350-1000/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21일 이사회를 열고 유럽의 다국적 항공 기업인 에어버스와 첨단 중대형 항공기 A350 33대 구매 계약...
    Date2024.03.22
    Read More
  16. 케네스 백 후보, 후보 청원서명 캠페인 전개

    뉴욕주하원 제 25선거구에 출마한 케네스 백 공화당 후보가 지난 9일과 10일 퀸즈 오클랜드 가든 지역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후보 청원 서명 캠페인을 전개했다. 케네스 백 후보는 10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뉴마트 앞에서 후보청...
    Date2024.03.15
    Read More
  17. No Image

    <건국전쟁> 뉴욕 상영회 성황…美도시 순회 상영

    한국에서 시작된 영화 '건국전쟁(The Birth of Korea)' 신드롬이 바다 건너 미국으로 이어질 조짐이다. '건국전쟁'은 이달부터 뉴욕·뉴저지·애틀랜타·메릴랜드·시애틀·휴스턴 등 미국 각 도시에서 개봉이...
    Date2024.03.15
    Read More
  18. 러시아에 간첩죄로 구금된 한국인은…

    바로 북한 벌목공, 탈북민들 돕던 선교사였다 지난 2003년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의 한 제재소에서 북한 벌목공들이 일하고 있다.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에 지난 1월 간첩죄로 체포된 한국인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벌목공과 탈북민 등을 도우...
    Date2024.03.15
    Read More
  19. 영화 <파묘> 흥행 행진…900만 관객 …뉴욕, 뉴저지 3월 22일 개봉

    영화 '파묘'가 신들린 흥행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파묘'가 개봉 2주만에 900만 관객에 다가섰다. 지난해 11월 '천만 영화'에 오른 영화 '서울의봄'보다 더 빠른 관객수다. 영화 ‘파묘’는 오는 22일 금요일부터...
    Date2024.03.15
    Read More
  20. 돌싱들의 초혼 실패 이유

    여성 답변 1위는 <이것> 부족 때문 재혼을 준비하고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에게 ‘초혼에서 실패한 이유’를 묻자 남성은 ‘갈등 극복 노력 부족’, 여성은 ‘혼전 상대 파악 부족’이라는 답변이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
    Date2024.03.1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6 Next
/ 15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