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3명, <천재들의 상> 美 맥아더 펠로우에 선정

by 벼룩시장 posted Oct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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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진·모니카 김·허준이 교수, 전체 수상자 25명에 포함됐다
상금은 각각 노벨상 상금 수준인 80만달러…5년간 나눠 받아

‘천재들이 받는 상’으로 불리는 맥아더 펠로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계 학자 3명. 사진 위부터 최예진 워싱턴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모니카 김 위스콘신대(매디슨) 역사학과 교수, 허준이 미 프린스턴대 수학과 교수다. /맥아더재단

위부터 최예진 워싱턴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모니카 김 위스콘신대 역사학과 교수, 허준이 프린스턴대 수학과 교수. /맥아더재단

허준이·최예진·모니카 김 등 한인 학자 3명이 미국에서 ‘천재들이 받는 상’으로 통하는 맥아더 펠로우(MacArthur Fellows)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매년 미국에서 노벨상 시즌 이후 가장 관심을 모으는 상으로 꼽히는 맥아더 펠로는 탁월한 창의성과 성장 가능성이 큰 인재들에게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들은 노벨상 상금과 맞먹는 80만달러를 5년에 걸쳐 지원받는다.

미국 맥아더재단은 과학·예술·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성’을 보인 25명을 올해의 맥아더 펠로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5명 가운데 최예진(45) 워싱턴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모니카 김(44) 위스콘신대(매디슨) 역사학과 교수, 허준이(39) 미 프린스턴대 수학과 교수 등 3명이 한국계 학자다. 이들 모두 미국 국적을 갖고 있다. 

앞서 한국계 수상자로는 2003년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2021년 최돈미 시인이 있다. 

1981년부터 시상한 맥아더 펠로우는 지원자 신청을 받는 방식이 아니라 미 전역의 추천단이 제안한 후보자들을 1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심사한다. 추천단과 심사위원이 누구인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고, 수상자에겐 어느 날 갑자기 전화로 수상 소식을 통보한다. 

지난 7월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교수는 조합론과 대수기하학 등 서로 다른 영역을 넘나들며 수학의 난제들을 해결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맥아더재단은 “허준이 교수는 연구에 있어서 혁신적 접근 방식과 협업으로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세대 수학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최예진 교수는 인간의 언어를 컴퓨터가 이해하도록 하는 ‘자연어 처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힌다. 인간의 언어에서 숨겨진 의도를 추론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인터넷 사이트의 거짓 리뷰(후기), 가짜 뉴스 등을 손쉽게 판별할 수 있게 했다. 

 

한인 2세로 현직 미 연방 하원 의원 앤디 김의 누나인 모니카 김 교수는 6·25(한국)전쟁 연구로 유명한 역사학자다. 예일대 졸업 후 미시간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녀는 미국의 외교·군사 개입과 각국의 탈식민지화 과정 등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앤디 김 의원은 트위터에서 “휴대폰을 보다가 누나 뉴스를 접하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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