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들, 결혼 어렵다

by 벼룩시장 posted Jan 12,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젊은 남성, 여성보다 80만명 많아 학계, “치안 더 불안해질 것” 전망

중국,인도 등 젊은 남초 현상 심각

한국은 여전히 성비 불균형 국가란 오명을 벗은 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 여아 100명당 남아 105107명이 태어나는 게 생물학적 정상 범주인데 이 수치가 1985년 110, 1990년대 116까지 치솟았다. 2000년대 들어서서110으로 떨어졌다. 

 30년간 이어진 한국의 ‘남초 출산’이 어떤 부메랑으로 돌아올지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다. 저자인 미국 텍사스A&M대 더들리 포스턴 교수는 19802010년 한국에서 태어난 남성 중 70만80만 명은 한국인 여성과 결혼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성 한 명이 평균 6명을 낳던 1960년대에는 남아 선호가 더 뚜렷했음에도 성비가 균형을 유지했다. 문제는 1980년대 들어 출산율이 가파르게 떨어지는데 남아 선호가 교정되는 속도는 이보다 더뎠다. 산아 제한 정책을 폈던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도 이런 이유로 결혼 적령기 남초 현상이 심각하다. 중국은 남성이 여성보다 3400만 명이 많고, 인도에선 3700만 명이 많다.

넘치는 독신남은 사회적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 학계에선 치안이 불안해질 수 있다고 본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 결과 중국에서 남자 성비가 1% 오르면 폭력·절도 범죄가 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1인 가구여도 남성은 여성에 비해 노후가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 복지 부담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있다. 지방일수록 남초가 심하다 보니 남성들이 연애·결혼 기회를 찾아 수도권으로 몰리면 지방 소멸을 가속화할 수도 있다.

중국에선 원치 않게 독신으로 남겨진 남성들을 가리켜 ‘수동적 독신’이라고 칭한다. 이들 간에 신부 모시기 경쟁이 격해지면서 신랑이 신부에게 주는 지참금이 15년 새 100배나 뛰었다. 요즘은 3000만4000만 원이 예사라고 한다. 저출산 늪에 빠진 한국에서도 2030세대의 남초는 남성들이 결혼에 기권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2568 NJ '인코코' 대표 박화영 장학금 수여식   뿌리교육재단(회장 전지웅) 연수생 출신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제 3회 박화영 장학금 수여식이 박화영 대표가 운영하는 뉴저지 클립턴 소재 ... file 2017.11.28
2567 NJ 렌트보조프로그램에 8만6천명 신청 4000명만 추첨 선발… 선발되어도 2-3년 후 지급 뉴저지주정부가 제공하는 노약자 및 저소득층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에 8만6,000명의 신청자가 몰린 것으... 2022.07.29
2566 NJ 릿지필드에 한인 교통경관 추가 배치 한국어 능통한 최호찬씨, 11월부터 근무 시작     뉴저지 버겐카운티내 릿지필드 타운에 한인 교통경찰관이 새로 배치될 예정이다. 뉴저지 릿지필드 타운의회는 ... file 2017.09.08
2565 NJ 문제 경관 이름 공개된다 5일 이상 정직, 강등·해고 등 중대 규정 위반자 명단 발표 뉴저지주의 모든 사법기관에서 심각한 규정 위반을 저지른 경찰관들의 이름이 공개될 예정이다... 2020.06.23
2564 NJ 버겐카운티내 한인밀집지역 음주운전 적발 급증 NJ 버겐카운티내 한인밀집지역 음주운전 적발 급증 뉴저지 한인타운에서 음주운전 적 발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한국일보가 최근 발표된 뉴저 지주 ... file 2019.08.24
2563 NJ 본선거에 한인시장 후보 1명, 시의원 후보 10명 출마 팰리세이드 팍 시장에 첫 한인시장 기대...크리스 정 민주당 후보 유력 오는 11월 6일 치러지는 뉴저지주 본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가장 많은 한인 후보들... file 2018.09.22
2562 NJ 불체자에 운전면허 발급 추진 주상원, "무보험 차량운전 위험…법안추진"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불법체류 이민자들이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뉴저지 주상원은 "운전면... file 2018.09.22
2561 NJ 뿌리깊은교회, 포트리한인회에 장학기금 뉴저지 뿌리깊은교회(담임목사 조항석)가 포트리한인회에 장학기금 2,000달러를 기부했다. 포트리한인회는 매년 5월마다 포트리 고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 file 2021.04.20
2560 NJ 서류미비 아동들에 건강보험제공 추진 뉴저지주정부, 1,100만달러 추가 예산 마련 뉴저지주가 서류미비 신분의 아동들에게도 주정부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필 머피 주지사가... 2022.03.12
2559 NJ 최저임금 2024년까지 15달러 인상 확정 주지사 서명 예정..오는 7월부터 매년 1달러씩 인상 직원 위한 최대 12주 유급 출산, 간병 휴가법도 통과 뉴저지주 상,하원이 본회의에서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 file 2019.02.03
2558 NJ 클립사이팍 아파트 한인노인 사망 NJ 클립사이팍 아파트 한인노인 사망 83세 김모노인, 19층서 추락…자살 가능성 뉴저지 버겐카운티 클립사이드팍에 위치한 고층아파트에서 80대 한인노인이... 2018.04.08
2557 NJ 팬플룻 연주자 수료식 및 연주회   뉴저지 팬플룻 동호회가 베르디음악원에서 3개월과정으로 시작한 남미 민속악기인 팬플룻의 연주자과정을 마치고 수료식과 함께 연주회를 가졌다. 수강생들은 ... file 2017.12.15
2556 NJ 팰리세이즈팍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위안부 기림비, 소녀상 최초로 나란히 세워지는 지역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다. 팰리세이즈 팍의 한 관계자는 “한국 경기도 화성... file 2019.01.29
2555 NJ 팰팍도서관에 한국어교실 설치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 공립도서관에 한국어를 교육하는 한국어 교실이 신설된다. 뉴욕한국교육원은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 공립도서관측과 한국어 수업 확... file 2017.12.15
2554 NJ 포트리에 첫 한인여성 경찰관 근무   뉴저지 포트리에서 첫 한인여성 경찰이 취임 선서를 했다.  한국명이 지윤희인 앨리스 지(23)씨는 지난 14일 포트리 타운의회에서 취임선서를 했으며, 내년 1... file 2017.12.15
2553 NJ 한인들의 정신건강상담 작년보다 34% 증가 AWCA 가정상담소, 상반기 상담건 약 300건…우울증 등 30%     뉴저지 AWCA 가정상담소가 ‘한인 정신건강과 관련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그레이스 핫라인’ 통계자... file 2017.08.29
2552 NJ 한인변호사, 유령회사 만들어 900만불 PPP 불법대출 받아 뉴저지의 40대 한인 변호사가 유령회사를 만들어 불법으로 900만달러 규모의 PPP(급여보호프로그램) 대출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뉴저지 연방검찰에 따... file 2020.09.07
2551 NJ 한인식당들, 'BYOB' 광고 허용된다 연방법원, 광고허용 판결…한인식당 영업에 숨통 뉴저지에서 ‘Bring Your Own Bottle’법(BYOB), 즉 고객이 업소에 직접 주류를 가져와 먹어도 ... 2018.11.27
2550 NJ 한인인구 10만…뉴욕주 1만명 감소한 14만5천명 가구당 중간소득은 뉴저지주 6.9% 늘고, 뉴욕주는 4%증가     수십년간 꾸준히 한인인구가 증가한 뉴저지주가 최근 1년동안 7.9%나 감소하고, 뉴욕주도 역시 감소... file 2017.09.15
2549 NJ 한인할머니 손편지, 성금이 강원도 감동시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위해 1천불 기부…익명으로 해달라 강원도 화천군의 후손 장학사업 듣고 정성들여 손편지 쓰고 송금도 ▲뉴저지에서 화천군으로 ... file 2020.07.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157 Next
/ 15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