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한인남성 커터칼 피습사건 충격…목덜미까지 30바늘 꿰메

by 벼룩시장 posted Mar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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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증오범죄 한계 넘었다…민권센터, 피해한인 임씨 돕기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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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거리에서 발생한 증오범죄 한인피해자 임씨. /사진: @CeFaanKim 트위터

뉴욕시에서 아시아계를 상대로 한 증오 범죄가 또 발생했다. 피해자인 34세 한인남성 임창영씨는 가해자가 휘두른 커터칼을 맞고 뺨과 목덜미 등에 중상을 입었다.

사건은 지난2월 27일 저녁 9시 쯤 플러싱 린든 플레이스 소재 플러싱 모텔에서 임씨는 "아시아로 돌아가라"는 인종 혐오 발언과 함께 박스 칼로 왼쪽과 오른쪽 목을 심하게 베였다. 임씨는 호텔 앞에 서 있다 일면식 없는 괴한의 공격을 받은 것이다.

해당 사건 및 피해자의 사진은 ABC 방송 한국계 기자 Cefaan Kim, 김세환 기자의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최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피해자 목뒤부터 오른쪽 귀 아래까지 약 5인치에 달하는 칼 자국과 함께 상처 부위를 30바늘 꿰멘 흔적이 보이며 피해자 왼쪽 귀부터 볼까지 또 다른, 약 3인치에 달하는 칼 자국이 깊게 나 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보고 수사 중이다. 가해자가 공격 전 “아시아로 돌아가라”고 외쳤다는 피해자의 증언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가 아무 이유 없이 한인 피해자를 공격했고 상자를 자를 때 쓰는 커터칼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임씨를 공격한 직후 현장에서 달아난 괴한을 수배 중이다.

미국 내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는 코로나 사태 이후 급증했으며 강도 역시 갈수록 과격해지고 있다. 뉴욕 경찰(NYPD)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에서 발생한 아시아계 대상 범죄는 129건이다. 이는 전년(28건)에 비해 무려 3.6배나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에는 뉴욕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 30대 한국계 여성이 피살되는 끔찍한 사건도 있었다. 범인이 피해자를 몰래 뒤쫓아 자택 안까지 침입했으며 이 모습이 건물 CCTV에 고스란히 담겨 충격을 안겼다. 그보다 앞선 1월에도 한 60대 흑인 남성이 40대 아시아계 여성을 달려오는 열차 앞으로 밀어 숨지게 한 일이 있었다.

 

또 민권센터는 피해자 임씨의 부친 임재섭씨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권센터는 임씨의 의료 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고펀드미(gofund.me/57da94c3)에서 온라인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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