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록금 인상 요구에 교육부 '거절' 학생 '반발' 총장 '이견'

by 벼룩시장 posted Jan 14,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각 대학 학생회는 오히려 인하 요구…교육부는 "수용 어렵다" 거절의사

011419.jpg

재정이 어렵다며 등록금을 인상하겠다고 선언한 사립대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가 이미 등록금 인상은 어렵다고 거부의사를 밝힌 가운데 당사자인 학생들이 사립대를 비판하고 나섰다. 서울대학교 등 국공립대를 중심으로 등록금 동결 발표가 이어지고, 일부 사립대 총장도 등록금 인상보다 수입 다변화가 더 절실하다고 밝히는 등 인상요구의 동력도 잃었다는 평가다.

33개 대학 총학생회가 참여한 학생회 네트워크는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등록금 인상을 요구한 사립대를 강하게 규탄했다. 여전히 등록금 마련이 어려운 대학생의 여건을 도외시한 주장이란 것이다.

실제 대학생은 여전히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18년 기준 학자금 대출 총액이 약 1조80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대출자는 63만명이다. 전년 대비 총액은 639억원이, 대출자는 1만 958명이 증가한 규모다.

등록금 부담을 느끼는 비율도 높다. 전국 성인 남녀 151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등록금 부담 체감 수준이 매우 부담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55.3%다. 약간 부담이라는 응답도 34.8%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사립대에 대한 불신도 드러냈다. 이들은 사립대가 돈이 없어 어렵다고 하면서도 각종 회계감사나 종합감사에서 비리가 지적되기 일쑤이고, 관련 금액만 4177억원에 이른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등록금 인상이 아닌 추가적인 인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가 예산을 늘리고 사립대 재단의 부담을 늘려 등록금을 인하하고, 등록금 책정 과정에 학생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사립대 총장의 모임인 사총협은 등록금 동결, 인하로 재정이 어렵다며 등록금을 법정 상한까지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교육부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했지만 교육부는 “수용하기 어렵다”고 못 박았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2558 한국 불매운동에도 일본 유니클로 건재 국내는 감소…해외는 최고 기록…중국서 매출 급증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해외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1조 엔(약 11조 원)을 돌파했다. 일본 ... file 2019.10.12
2557 한국 부자들의 아침 습관은? 아침 일찍 일어나 신문,독서,운동 즐겨 부자들은 가족관계 좋고, 시간도 함께 한국의 부자들은 하루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신문을 읽거나 운동을 하는 비율... 2024.04.27
2556 한국 법무부, 카카오톡으로 재외국민 국적신고 안내 한국의 법무부가 재외국민이 국적 관련 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해 신고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카카오톡에 '법무부 국적종합정보' 계정을 개설, 제도... file 2019.03.12
2555 한국 백만장자 125만명…대부분 국가들 감소 지난해 미 달러화 환산 기준 100만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한국인(성인 기준)은 125만4,000명으로, 전 세계 ‘백만장자’의 약 2%를 차지한 것으로... 2023.08.18
2554 한국 방위청, NJ 한인부부 상대로 7,500만불 소송 해군 통영함에 어선 수준 음파탐지기 등 납품비리 관련 강씨 부부 미법무부, 강씨에 10만불 뇌물혐의 기소…미법원, 5년 징역형 선고 뉴저지 한인 부부가 ... file 2020.12.22
2553 한국 방문시 14일 격리, 7월 1일부터 폐지 접종완료자의 직계가족 방문이나 사업, 학술 목적 등 미국 등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오는 7월1부터 한국 방문시 대부분 14일 자가격리를 면... file 2021.06.15
2552 한국 민요밴드 '씽씽', 브루클린서 관객 사로잡아 <씽씽 밴드의 NPR 콘서트 출연 모습. 출처 : 유튜브 캡처> 최근 6인조로 구성된 한국 민요 록밴드 ‘씽씽’이 복합문화공간 ‘브루클린 보울&rsq... file 2018.12.24
2551 한국 뮤지컬 ‘K팝’, 올가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다 걸그룹 F(X) 루나 주연….오프 브로드웨이 성공 5년만에…10월 프리뷰, 11월 초연 전 세계를 열광시키는 한국 가요 K팝을 주제로 한 뮤지컬이 올해 ... 2022.04.09
2550 한국 무역협회, CJ와 '한류 美세일즈 나선다' LA서 열리는 K-Pop 콘서트에 중소기업 70곳 참여     CJ그룹과 한국무역협회가 손잡고 미국에서 '한류 세일즈' 첫 공동 협력에 나선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CJ E&... file 2017.08.12
2549 한국 맥주 수출, 일본 맥주 수입 앞질렀다 일본상대로 흑자…9월 22만달러 흑자...일본맥주 수입 급감 이번 한국맥주의 대일본 수출량이 일본맥주 수입보다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등... file 2019.12.03
2548 한국 떠난 국민 5년간 1만7천명…美정착 1위 최근 5년간 국외로 이주한 한국 국민이 1만7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 국가로 미국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로부... 2023.10.14
2547 한국 떠나는 국민, 2년간 5배 작년에만 2200명... 한국 떠나는 국민, 2년간 5배 작년에만 2200명... 금융위기 후 최다 해외부동산 투자 2배...미국투자 선호   요즘 한국에는 해외이민이 계속 화두가 되고 있다. ... file 2019.07.08
» 한국 등록금 인상 요구에 교육부 '거절' 학생 '반발' 총장 '이견' 각 대학 학생회는 오히려 인하 요구…교육부는 "수용 어렵다" 거절의사 재정이 어렵다며 등록금을 인상하겠다고 선언한 사립대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file 2020.01.14
2545 한국 대학생 51.4%, "방학·학기 중 가리지 않고 일한다"   대학생 절반 이상이 방학 때는 물론 학기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file 2017.09.08
2544 한국 대사관 직원 사칭하는 신종사기 더욱 확산 발신 전화번호에 대사관 표시…한인들에 보이스피싱, 금융정보,송금 등 요구 주미대사관 등 재외공관 기관원을 사칭해 개인 정보 도용을 시도하는 한인 대... 2019.10.30
2543 한국 남자어린이 성조숙증 83배 급증 12년 사이 무슨 일이…비만이 주요 원인 한국 아동의 성조숙증 유병률이 전 세계 유례없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남자 어린... 2023.04.08
2542 한국 남성들, 결혼 어렵다 젊은 남성, 여성보다 80만명 많아 학계, “치안 더 불안해질 것” 전망 중국,인도 등 젊은 남초 현상 심각 한국은 여전히 성비 불균형 국가란 오명을 ... 2024.01.12
2541 한국 나이 내년 6월부터 <만 나이>로 통일 내년 6월부터 한국에서 사법관계와 행정 분야에서 &lsquo;만 나이&rsquo;로 사용이 통일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만 나이 사용을 명확히 규정한 민법 일부개... 2022.12.17
2540 한국 기독교 학술원장 “교회 세습은 재산,권력까지 대물림” 한국 기독교 학술원장 “교회 세습은 재산,권력까지 대물림”   “대형교회 세습은 단순한 담임 목사직의 승계 뿐 아니라 교회 권력과 재정권 때문에 문제가 된 다.”... file 2019.08.13
2539 한국 국회의원 절반이 서울 아파트 보유 20대 국회의원들이 보유한 아파트&middot;오피스텔이 의석수의 3배 규모로 많고 절반 가량은 서울 핵심지에 편중됐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 2020.03.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156 Next
/ 15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