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 장기수 사면 가능성은?

by 벼룩시장01 posted Jul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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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에 한인들 90명 참석…사면운동 시작
누나 사주로 "누나 동거남 살인"…유죄 인정 
 

장기수.png

 

시카고의 대표적인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이 누나의 동거남을 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징역 10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미국 시카고 한인 장기수를 크게 보도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24년 전 시카고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교도소에 복역중인 앤드루 서(43•한국명 서승모)씨가 일리노이 주지사의 특별 사면을 고대하고 있으며, 지역한인사회에서도 서씨 사면을 위한 움직임일 일고 있다고 사면 가능성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서씨의 징역형은 오래전 80년으로 감형된 바 있다. 
서씨는 2세 때인 1976년 군 장교 출신 아버지와 약사였던 어머니 품에 안겨 미국에 이민했으나, 11세 때 아버지를 암으로 여의고 13세 때 어머니마저 강도 살인으로 잃었다.
그는 대학 2학년이던 1993년, 누나 캐서린(당시 24세)과 공모, 누나의 동거남 로버트 오두베인(당시 31세)을 시카고 자택 차고에서 총격 살해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일리노이주 딕슨 교도소에 수감됐다.
서씨는 트리뷴과의 옥중 인터뷰에서 "누나로부터 '오두베인이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라는 말을 듣고 누나 지시대로 총을 쐈다"고 밝혔다.
시카고 한인사회는 교계를 중심으로 서씨 조기 석방 운동을 전개, 1천명의 청원 서명을 모았고, 일리노이주 사면위원회(PRB)는 곧 서씨 사례를 다룰 계획이다.
하지만 검찰은 서씨 남매가 오두베인의 생명보험금을 목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며 "동정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서씨 남매는 사건 발생 엿새 만에 체포됐으나, 캐서린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하와이로 도주했다가 지명 수배돼 6개월 만에 자수했다. 캐서린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받았으며, 동생과의 만남을 거부하고 있다.
서씨가 가석방 심사 대상 자격을 갖추려면 2034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시카고 트리뷴은 서씨가 유일한 혈육인 누나 캐서린에게 전적으로 의지했으며, 나중에서야 캐서린이 돈 문제로 갈등을 빚던 어머니를 살해하고 거짓말을 꾸며냈을 가능성을 떠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 한인사회는 교계를 중심으로 서씨 조기 석방 운동을 전개, 1천 개의 청원 서명을 모았다. 
일리노이 주 사면위원회(PRB)는 또 지난 11일 공청회에서 서씨 사례를 처음으로 다루었다. 
사면위원회는 130건에 달하는 사면 청원의 관계자 증언을 듣고 심의를 거쳐 추천 대상을 브루스 라우너 주지사에게 비공개로 전달하게 된다.  지난 11일 약 40분간 진행된 사면 관련 공청회에는 한인 90여명이 대거 참석해 사면이 성사되기를 기원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서씨가 휠체어에 의존한 수감자들을 보조하면서 주 3회 교도소 내 호스피스 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등 모범수 생활을 꾸준히 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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