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정신건강 문제 주요 이슈로 제기

 

 

뉴욕 브롱스 출신의 예일대 한인 여교수가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 문제를 제기한 이후, 전국적인 관심이 쏟아지면서 논란 또한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상 행동에 대한 미언론들이 연이은 보도는 사실상 미국내에서 폭력관련 정신 건강학 및 문제원인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예일대 반디 리교수가 얼마전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 문제를 공론화시킨 것이 큰 계기가 됐다. 
예일대 측은 학교 교지를 통해 "반디 리 교수의 공론화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 논란이 미국에서전국적인 관심을 받게 된 것이며, 이로 인해 반디 리 교수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로부터 여러차례 살해 위협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반디 리 교수는 작년 4월 예일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 문제에 관련한 토론회를 주도했으며, 이 날 컨퍼런스에서 저명한 전문의들이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 문제를 논의했었다. 
리 교수는 또 "대통령의 정신 상태가 나라와 개인의 복지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고, 미국 정계는 리 교수의 이같은 주장에 집중했다. 
민주당 연방의원 12명은 이후 워싱턴 국회의사당으로 반디 리 교수를 초청,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 문제를 논의했고, 이 만남이 공개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이상 논란이 전국적으로 일기 시작한 것이다. 
반디 리 교수와 동료 전문가 100여명은 또 지난 1월 초 트럼프 대통령의 핵 위협 발언과 관련,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