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아닌 개악

by 벼룩시장 posted Jan 05,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뉴욕 등 비즈니스 60%, 이코노미 43% 인상

그동안 마케팅 열 올리더니 이제 와 '뒤통수'

소비자단체, 집단소송 고려…공정위 문제지적

010442.jpg

지난 5년 동안 대한항공을 주로 이용해온 A씨는 내년 여름 뉴욕 여행을 앞두고 마일리지로 편도 비즈니스석을 구매하기 위해 마일리지 적립에 매진했다. 

A씨는 "비즈니스석을 타보려고 지금까지 6만마일을 열심히 모았다"며 "올해 동남아 국가 두 곳을 더 다녀오면 6만2500마일리지가 모여 그걸로 항공권을 사려 했는데, 개편안이 나와 이젠 9만마일리지가 필요하다고 하니 계획이 물거품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지난 3년간 연회비 12만원을 내고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 카드를 써온 회사원 B씨도 이번 개편안을 보고 분통을 터뜨렸다. B씨는 "기존 마일리지 제도가 지속되리라 믿고 주유 할인 혜택 등 다른 카드에서 제공하는 많은 혜택을 포기하고 마일리지 적립 카드만 썼는데 적립률이 30%가량 낮아져 배신감까지 든다"고 했다.

대한항공이 지난달 발표한 마일리지 제도 개편 방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해가 바뀌어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개악"이라는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일부 소비자 단체는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가장 손을 많이 본 부분은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 시 여행 노선 길이에 따라 차등을 둔 것이었다. 

가령 인천에서 미국 시카고를 갈 때 비즈니스 편도 항공권을 사려면 6만2500마일이 필요했는데, 개편 후에는 9만마일을 써야 한다. 이코노미도 3만5000에서 4만5000으로 높아졌다. 

이코노미에서 비즈니스로 승급할 때 들어가는 마일리지는 4만마일에서 6만2500마일로 증가했다. 

두 번째는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마케팅에 열을 올리며 신용카드사에 마일리지를 팔아 수입을 올렸다. 고객을 상대로 선매출(선매출)을 올리다가 갑자기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 조건을 바꿨다는 지적이다.

자료에 따르면 3년간 790억마일을 판매해 1조2000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08Mar
    by
    2024/03/08

    한국 <꽈배기>가 스페인 <추로스>, 미국 <도넛> 다 꺾었다

  2. 08Mar
    by
    2024/03/08

    미국에서 계속되는 존속 살인과 자살…예방책은?

  3. 08Mar
    by
    2024/03/08

    뉴저지 주요 한인정치인, 태미 머피 지지

  4. 08Mar
    by
    2024/03/08

    한인 아들이 노모 살해 후 자살…충격

  5. 08Mar
    by
    2024/03/08

    몬테네그로 항소법원, 권도형 한국송환 결정…낮은 형량·재판 장기화 file

  6. 08Mar
    by
    2024/03/08

    영화 <파묘> 신들린 독주…영화에 숨겨진 이것이 흥행 키웠다

  7. 08Mar
    by
    2024/03/08

    가족여행날 사망한 주부

  8. 08Mar
    by
    2024/03/08

    금융위기때 매입한 뉴욕문화원, 15년만에 완공

  9. 08Mar
    by
    2024/03/08

    퀸즈 공화당, 케네스 백 후보 공식지지 선언

  10. 02Mar
    by
    2024/03/02

    강원도민의 밤 및 김영환 회장 취임식, 200여명 참석, 성황

  11. 02Mar
    by
    2024/03/02

    뉴욕주의회, <유관순의 날> 결의안 채택

  12. 02Mar
    by
    2024/03/02

    임영웅 이름으로 열 번째 기부… 79세 美 한인할머니

  13. 02Mar
    by
    2024/03/02

    차기 회장 선거 무산…뉴욕대한체육회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14. 02Mar
    by
    2024/03/02

    K푸드 열풍 힘 받아서…미국서 K소스 뜬다

  15. 02Mar
    by
    2024/03/02

    널찍한 이코노미…한국 항공사들, 좌석 다변화로 여행객 공략

  16. No Image 02Mar
    by
    2024/03/02

    대뉴욕조선족동포회 선관위 공고

  17. 02Mar
    by
    2024/03/02

    “3월 7일(목) 버겐카운티 법원 집회에 꼭 참석해 주세요!”

  18. 02Mar
    by
    2024/03/02

    성경 읽어주는 요양보호사 있나요?...한국 요양서비스 천지개벽

  19. 23Feb
    by
    2024/02/23

    한인연방하원의원 3명, 올해 선거가 운명 가른다 file

  20. No Image 23Feb
    by
    2024/02/23

    한인연방하원의원 3명, 올해 선거가 운명 가른다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7 Next
/ 15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