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몰고온 한글 열풍

by 벼룩시장 posted Oct 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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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고마워'…:한국말 배우자"

한글가사, 한국말에 미국팬들 공감"

 

방탄소년단.jpg

 

플러싱의 메츠구장인 시티필드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4만여명의 관객들은 일제히 방탄소년단을 향해 한글로 된 응원 표어를 들었다. 

 

한글로 '고마워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줘서…'라고 크게 쓰여진  응원 표어 밑에는 아주 작은 글씨의 영어가 번역되어 있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뉴욕 공연을 보면 그동안 남미나 동남아시아에 확산된 한류가 미국에서 서서히 번지기 시작하는 분위기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다른 K-Pop 그룹과는 달리 한글쓰기, 한국말 가사 사용으로 더욱 오리지널한한류를 미국에 알리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뉴욕 메츠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한국어 가사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는 반응을 많이 보였다. 좋아하는 아이돌의 노래 가사나 동영상 예능 프로그램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트위터나 유튜브를 통해 전달하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

 

한국어 가사의 유통에는 트위터에서 활약 중인 수십 개의 케이팝 번역 전문 계정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감자밭할매' '아미살롱' 같은 인기 케이팝 번역 계정은 수십만에서 수백만 명의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다는 것. 한국어 기사를 영어로 번역해 올리거나 영어 기사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은 물론, 프랑스 '르몽드'지에 소개된 방탄소년단의 기사를 영어로 옮기는 등 여러 나라 말을 다방향으로 소통하는 게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원천 콘텐츠인 한국어에 대한 위상이 올라고 있다. 

 

이제 K-Pop 해외 팬들은 'unnie(언니)' 'sunbae(선배)' 같은 말을 쓰는 것은 일상화됐고, 그 이상의 한국어에 대한 호기심과 사용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어에 대한 관심은 아마존닷컴 등 해외 서점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출간된 'Learn Korean with BTS(방탄소년단과 한국어 배우기)'가 올해 2편을 찍었으며, 외국인이 저술한 한국어 교재도 다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랑해' 같은 한국어가 인쇄된 티셔츠도 인기다. “한국적인 그림이나 이미지로 처리된 것보다는 '사랑해' '고마워' 등 한국어가 인쇄된 의상이 더 많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방탄소년단으로 인해 영어권인 한인 2세들 사이에 한국어 배우기 열풍도 느껴지고 있다. 대부분의 한인 2세들이 기본적인 한국어 듣기, 쓰기를 할 수 있지만, 미국인 친구들이 방탄소년단을 통해 한국어 가사와 한국말에 친숙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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