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였던 김씨…연매출 2000억 회사 대표가 된 이유?

by 벼룩시장 posted Apr 05,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해외서 인기있는 <두끼 떡볶이> 김관훈 대표…5 만에 해외 매장 100

 

Picture5.png

 

떡볶이에 자신의 인생을 바쳤다는 남자는 떡볶이 장사를 시작한 5 만에 국내에 매장 240개를 세웠다. 세계에 떡볶이를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앞세워 해외에도 베트남, 대만, 필리핀 등에서 매장 100여개를 열었다. 장사도 잘된다. 베트남 매장은 2~3시간 기다려야 먹을 있는 인기 레스토랑이다. 높은 인기로 2019 매출 20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한 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 김관훈(42.사진) 대표의 이야기이다. 지금은 성공한 CEO 불리지만 대표가 처음부터 떡볶이 프랜차이즈를 운영했던 아니다. 대학 졸업 7 동안은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회사원이었다. 회사 생활을 하던 그는 어느 떡볶이에 꽂혀 퇴사하기에 이르렀다.

 
졸업 대기업 정유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7 동안 일했다.

 
"
그때 별명이 '열정 없는 대리'였습니다. 돈을 벌려고 입사한 거라 일이 적성에 맞았죠. 일에 열정이 없으니 회사에서도 인정 받았어요. 회사 외에는 흥미 있는 일도 없으니 하루 13시간을 잤습니다. 다른 일에 도전하기에는 학벌도 좋지 않고 자격증도 없었어요. 사업을 하기에는 자본금도 없었죠. 아는 없었기 때문에 그냥 버틴 거죠. 허송 세월하다가 떡볶이에 꽂힌 계기가 생겼습니다."

동창회 끝나고 버스타고 집에 오는 길에 그는 내가 좋아하는 뭘까하는 고민을 했다. 머릿속에 떠오른 떡볶이였다. 어린 시절 근처 떡볶이 가게의 단골이라 친구들과 함께 오면 항상 양도 넉넉하게 주셨어요. 골목대장 격이었죠. 그때 시절이 그립기도 하고 좋아하는 떡볶이를 배워보자는 마음을 먹었다.

 
대표는 포털사이트에떡볶이의 모든 카페를 만들었다. 떡볶이를 좋아하고 아는 사람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 그러나 6개월 동안 아무도 가입을 하지 않았다. 떡볶이를 몰랐기 그저 다른 곳에 있는 글을 가져와 올렸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해보자는 생각에 2011 퇴사하고 본격적으로 떡볶이에 매달렸다.  

 
떡볶이 가게를 찾아다녔습니다. 직접 먹어보고 느낌을 카페에 올리기 시작했어요. 지금의 맛집 유튜버 같은 느낌입니다. 후기를 올리다 보니 사람들이 관심을 갖더군요. 가입하는 사람이 늘었어요. 그게 재밌어서 범위를 전국으로 늘렸습니다. 카페 개설하고 3000여곳, 공장 40여군데를 방문했습니다. 회사에 다닐 때는 13시간을 자도 피곤했는데, 카페를 운영하면서는 하루에 2시간밖에 잤어요. 그만큼 너무 재밌었어요.”

 

그렇게 시작한 카페는 현재 회원 42000여명의 네이버 대표 카페로 자리 잡았다. 카페를 운영하면서떡볶이의 모든 창업 컨설턴트 엔지니어링이라는 이름을 붙여 컨설턴트로도 활동했다. 그동안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떡볶이집 창업을 희망하는 회원에게 무료로 컨설팅을 해줬다. 대표는떡볶이 창업은 대부분 생계형 창업이다. 절박한 분들이 많아 도와드린다는 생각으로 무료로 운영했다 말했다.

어묵바떡모바 만들어 팔았다. 떡볶이의 모든 회원이었던어묵 프린스삼진어묵 박용준 대표와 인연이 탄생한 제품이다. 달에 10만개 이상씩 정도로 인기였다. 중고 푸드트럭을 구매해 떡볶이 장사도 했다. 체육대회 같은 행사에 가서 떡볶이를 파는 용도로 시작해 지금은 드라마, 영화 촬영장에 팬들이 연예인에게 준비한 선물용 푸드트럭으로 운영 중이다.
 

카페지기, 컨설턴트, 떡모바 대표, 푸드 트럭 운영자로 활동하던 김관훈 대표는 2014 12 고려대 근처에 떡볶이 프랜차이즈두끼 떡볶이 차렸다. 주문하면 모든 재료가 냄비에 담겨 나오던 즉석 떡볶이와는 조금 달랐다. 셀프바에서 소스부터 재료까지 모든 선택해 담아와서 끓여 먹는 방식이었다.

 
촬영장에서 배우들이 떡볶이 먹은 사진을 SNS 올리자 수많은 팬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방법을 통해서 떡볶이를 세계에 알릴 있을 같았어요. 바로 사업화를 시작했습니다. 2014 1024일에 구상을 시작해 같은 1215 고대 점을 오픈했죠. 처음부터 한국 시장이 아닌 해외 시장을 겨냥했습니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재료를 셀프로 골라 요리해 먹을 있게 했어요.

 
떡볶이 재료를 다양화했죠. 고수, 완자, 오징어, 치킨 나라 소비자에게 친숙한 식재료도 구비했죠. 떡볶이 재료 외에 곁들일 있는 한국 음식도 준비합니다. 간식이 아닌 끼의 근사한 식사를 제공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만든 것이죠. 그리고 떡은 사실 외국인에게 호불호가 많이 나뉘는 음식이에요. 실제로언제 삼켜야 할지 모르겠다’, 고무 씹는 같다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에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떡을 스파게티 면처럼 길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2015 중국에 해외 매장을 냈는데 사드 사태로  철수해야 했다. 이후 군데 다시 오픈했지만 쉽지 않았다. 다른 국가를 겨냥했다. 대만에 매장을 오픈했는데대박 터졌다. 여기에 힘입어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 두끼 매장을 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힘들지만 미국과 호주점도 오픈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2~3시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았다. 대만에서는 대만 인기 레스토랑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창업 5 만에 이룬 성과다. 대표는 떡볶이에 대한 진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쉽지 않고 바쁘지만 김관훈은 대표는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너무 재밌고 즐겁다고 말한다.

 
열정 없는 대리로 욕도 많이 먹고 밑바닥을 쳐봐서 하루하루가 재밌고 즐거워요. 내일 일이 즐겁고 설레요. 하루에 2시간만 자도 행복해요.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을 많이 즐기려면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방법뿐이 없기 때문이죠.” 

 

Picture2.png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뉴욕체육회, 21희망재단에 손세정제 40상자 전달

    뉴욕대한체육회(회장 김일태)가 21희망재단에 손세정제 40상자를 전달했다. 김현중 니카케이 회장은 최근 뉴욕 대한체육회에 손소독제 600상자를 기증한 바 있는데, 체육회는 이 중 일부를 21희망재단에 전달했다.
    Date2021.04.19 file
    Read More
  2. 연합건설 등, 21희망재단에 성금 $1,050 전달

    연합건설과 한스냉동 등 한인대표5명이 “어려운 한인가정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50을 21희망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한인싱글맘 가정을 돕고 있는 비젼맘협회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은 &ldqu...
    Date2021.04.19 file
    Read More
  3. 퀸즈에 마스크 8천장, 손세정제 300개 기부

    21희망재단, 지역사회 저소득층 주민들에 전달 21희망재단이 뉴욕시 퀸즈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퀸즈 칼리지포인트에서 퀸즈로타리클럽측에 메디컬 마스크 8천장과 대용량 손세정제 300개를 전달했다. 이날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
    Date2021.04.19 file
    Read More
  4. 요즘 한국의 20,30대 직장인들의 로망

    “가상 화폐(코인) 대박 나서 조기 은퇴 하는 것”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인사팀장 A씨는 30대 생산직 직원의 사직서를 받았다. A씨는 “해당 직원에게 이직 이유를 물었더니 가상 화폐(코인)에 투자해 19억원을 벌어서 공장에서 더 일할 필...
    Date2021.04.19 file
    Read More
  5. “대학교수로 채용할테니 발전기금 내라”

    6억 받아 챙긴 경남 음악학과장 징역 4년6개월 창원지법은 교수 임용을 빌미로 시간강사 등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6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1)씨에게 징역 4년6개월을 선고했다. 경남지역 한 대학의 음악학과 학과장으로 재직했던...
    Date2021.04.19 file
    Read More
  6. 80년전 도산 안창호 삼남매, 미국정부의 부름 받았다

    아시안 증오 범죄 커지자 미국 국가인도기금서 대대적 사진 홍보 왼쪽부터 도산의 자녀인 안필영, 안필립, 안수산. 사진: 미 국가인도기금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자녀인 안수산·안필립·안필영(오른쪽...
    Date2021.04.13 file
    Read More
  7. 한국 인천공항 입국 거부, 제재, 1주에 830명… 해도 너무한다!

    질병관리청 집계 결과…까다로운 PCP 검사기준, 시설격리 외국인 차별 한국이 코로나19 관련 엄격한 검역을 시행하면서 미국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한국을 찾았다가 입국을 ...
    Date2021.04.13 file
    Read More
  8. 부활절 신장이식 받고 새 삶 얻은 한인목사

    권극증 목사, “죽은 인생 살리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신장투석을 받으며 투병생활을 해오던 뉴욕의 한인목회자가 신장이식을 신청한 지 불과 1년 반만에 수술받고 완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신장이식을 받고 현재 뉴욕대학병원에서 회...
    Date2021.04.13 file
    Read More
  9. 긴급 제안 피땀어린 한인사회 성금으로 세워진 KCC 동포회관, 절대 팔아선 안된다

    KCC 전 발기추진위원, 전 이사 임형빈 및 현 한미충효회 회장 지난2003년 동포들이 갈망하던 동포회관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해 모금활동을 전개한바 42개의 종교단체, 80개의 기업 및 한인단체, 그리고 500여명의 개인들이 참여해 총 63만 6천여달러의 종자돈...
    Date2021.04.13 file
    Read More
  10. 설흥수 전문의, 21희망재단에 성금 2천불

    설흥수 신경내과 전문의(사진)가 8일 21희망재단에 편지와 함께 2천달러의 기금을 보내왔다. 설흥수 전문의는 “21희망재단이 최근 2년간 많은 수고를 해왔다”며 “그동안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실행하지 못했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제 성...
    Date2021.04.13 file
    Read More
  11. 21희망재단, 싱글맘 6명에 3천불 전달

    21희망재단이 이혼과 사별로 인해 홀로 자녀들을 양육하는 싱글맘 가정들을 위해 6가정에 총 3천달러를 전달했다.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은 이들 싱글맘 가정들을 돕기 위해 10년 전 설립된 비젼맘협회(구 싱글맘협회) 관계자들을 재단 사무실에서 만나 어...
    Date2021.04.13 file
    Read More
  12.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사업 접고 조기 은퇴하는 한인 급증

    펜데믹 장기 지속되면서 온라인 대세…자영업, 전문직 모두 접는 경우 많아 롱아일랜드의 대형몰에서 골프샵을 30여년간 운영한 한 70대 한인은 팬데믹으로 대형몰이 1년 가까이 문을 닫고, 골프샵도 매출이 크게 떨어져 버틸 수 없게 되자 업소를 어쩔...
    Date2021.04.13 file
    Read More
  13. 뉴저지서 한복의 날 선포…갓 쓴 테너플라이 시장

    미국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시 마크 진너 시장(사진)이 시청 강당에서 열린 ‘한복의 날’ 선포식에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테너플라이시는 올해부터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기념하게 된다. 해외 지방자치단체 최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계...
    Date2021.04.13 file
    Read More
  14. 북한 꽃제비 출신 탈북자, 역경 딛고 영국서 지방선거에 출마

    티모시 조 (왼쪽). 미국의소리(VOA) 홈페이지 캡처 북한 꽃제비 출신 티모시 조 씨(33)가 오는 5월 실시되는 영국 지방선거에서 구의원 후보로 나선다. 올해 영국 지방선거에는 북한 인권단체 ‘징검다리’ 대표 박지현 씨(52·여)를 포함해 ...
    Date2021.04.13 file
    Read More
  15. 문재인 정부 말 믿었다가 벼락거지 됐다!...20대 청년, 청와대 청원

    한 20대 청년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문재인 정부 말을 믿었다가 벼락거지가 됐다”며 부동산 안정화를 주문하는 호소문을 올렸다. 청원인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요즘 불안한 미래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Date2021.04.13 file
    Read More
  16. 내 재산 어떻게 해야 할까? 박수홍 트라우마에 빠진 한국의 비혼족

    친하지 않은 형제와 조카에게 내 재산 못 준다…일찍 유언 남기는 싱글족 아직 싱글인 삼촌·이모들의 마음이 요즘 뒤숭숭하다. 방송인 박수홍씨의 조카를 둘러싼 얘기 때문이다. 박수홍씨는 1970년생. 올해 쉰 살이 넘었는데 아직 결혼을 하지 ...
    Date2021.04.13 file
    Read More
  17. LG, SK의 배터리 전쟁이 마침내 끝났다

    SK, LG에 2조원 배상…SK는 실리, SK는 명분 챙겨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과 관련, 미국 행정부의 중재로 전격 합의했다. 2조원의 배상금을 받게 된 LG는 실리를, 미국에서 배터리 사업을 유지하고 고객사 ...
    Date2021.04.13 file
    Read More
  18. 흙수저 죽마고우 2명이 힘합해 20대에 370억원 대박

    20대때 막일도 함께…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 최준경·박수암 대표 부산의 한 초등학교를 함께 졸업한 두 소년은 축구하면서 가장 가까운 절친이 되었다. 둘은 같은 고등학교를 나와 20대 초반 사회생활까지 함께 시작했다. 군 시...
    Date2021.04.13 file
    Read More
  19. “부당행위에 침묵하면 우리 자녀들, 계속 피해자 됩니다”

    오히려 학교서 정학 위기, 백인계 동급학생에 폭행당한 피해 한인학생 상담치료 받는 중, 피해 한인학생….폭행장면 동영상에 올려, 가해자측 ”꼭 사과 받을 것…학교 앞 시위도, 끝까지 법정투쟁, “피해학생 아버지 기자회견을 열고...
    Date2021.04.06 file
    Read More
  20. 한인부부 운영 슈퍼에서 쇠막대기 난동

    “너희나라로 돌아가라”며 한인부부에 욕설-폭력 20대 남성(작은 사진)이 쇠막대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모습. 유튜브 캡처 최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버스터미널 안 슈퍼에 20대 남성이 길이 1m가 넘는 쇠막대기를 들고 들어와 냉장고, 선반...
    Date2021.04.06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56 Next
/ 15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