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증가로 인한 추가 사망 1만여명…우울한 전망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에 집세가 밀린 미국 세입자 약 500만 가구가 강제퇴거 위기에 직면했다.

 

미국에서 내년 1월부터 집세를 못 내는 세입자에 대한 집주인의 강제퇴거 금지조치가 종료된다. 이로 인해 미 전역에서

최소 300만에서 최대 500만 가구가 강제퇴거 위기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는 것.

 

최근 캘리포니아대학은 세입자 강제퇴거 금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쫓겨난 세입자들의 이동과 이로 인한 노숙자 증가 등

으로 코로나 관련 사망자가 별도로 1만명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미국 세입자들의 밀린 집세는 7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