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기 목사 “유족에 용서 비는 사형수, 옥중시집 출판 후에 인세 보내”

by 벼룩시장 posted Jan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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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에서 낸 시집 인세를 피해자 유가족에게 보내는 사형수도 있지요.”
서울 영등포구 글로벌 찬양의 교회 안홍기 목사(66·법무부 교정위원·사진)는 “흔히 사형수 정도면 교화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다 그렇지는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목사는 20여 년간 사형수 등 중범죄자 교화 사역을 해 ‘사형수, 조폭 교화 전문 목사’로 불린다.
안목사는 “경험으로는 사형수나 10년, 20년씩 사는 중범죄자들이 오히려 교화가 쉬웠다”고 했다. 체념하고 다 내려놓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사형수 8명을 교화 중이다. 한 사형수는 20여 년째 수감 중인데 옥중에서 시집을 내서 그 인세로 연락이 되는 피해자 유가족에게 얼마라도 보내줬고, 용서도 빌었다. 하지만 한국의 교화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 

“ 처음부터 중범죄자가 되는 게 아니에요. 작은 범죄로 들어왔을 때 제대로 교정·교화하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거든요. 소년범은 특히 더 그렇고요. 그런데 교정위원인 저조차 하루 면담 시간이 10분밖에 안 돼요.”
안목사는 “교정·교화에 더 투자하고 노력하면 작은 범죄가 큰 범죄로 자라는 걸 차단하고, 재범률도 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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