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택에 마약공장 차려…싯가 180만불 마약 압수

 

 

캘리포니아주에서 다시 한인 마약밀매조직이 일망타진됐다. 
엘몬테 경찰당국에 따르면 하시엔다 하이츠 지역의 한 저택에서 마약을 불법으로 제조하던 한인일당 3명 및 타인종 단원 2명 등 5명이 차량 도난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에 의해 우연히 체포된것으로 나타났다. 
엘몬테 경찰은 이들은 데이빗 병 김씨(38), 최명헌(31), 앤드류 은용 김(26), 애런 코퓨즈(28)와
프랜시스 오캄포(28) 등 5명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엘몬테 지역의 한 차량 딜러샵에서 도난당한 차량인 렉서스 LS460을 추적하던 중 차량에 부탁돼 있던 위치추적기를 조회한 결과 이들 조직원들이 머물던 주택으로 확인되자, 수사에 착주했다는 것.
경찰은 이들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직후 특별 수사팀을 구성, 영장 발부를 통해, 1백만달러가 넘는 대저택을 급습했는데, 4,300스퀘어피트 규모의 주택 내부에는 수많은 마약제조기구들과 마약 농축액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 마약은 싯가로 180만 달러 상당에 달했으며, 체포된 일당들은 각각 7만 5천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