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억 자산 남겨두고 왔는데”… 황망한 개성공단 기업인들

by 벼룩시장 posted Jun 23,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현 사태 전개는 억장 무너지게 해… 개별기업에는 피해 없기를 희망”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2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에도 ‘개성공단은 머지않아 재가동되겠지’라며 기대했던 공단 입주기업들은 “우리

정부가 남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탓”이라고 질책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7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비대위는 “남북 정부의 약속을 믿고 개성공단에 입주했고, 개성공단 재개 희망을 놓지 않았던 우리

기업인들에게 사태의 전개는 억장을 무너지게 한다”며 “더이상의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남북 정부는

전향적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 기업 120여곳이 2016 2 철수할 당시 북한에 남겨두고 왔다고

정부에 신고한 자산은 9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철수 당시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발표와

북한의 즉각적인 추방 결정 탓에 남측으로 부랴부랴 넘어온 입주기업들은 직간접 피해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비대위는 이날 우리 정부에 “사태의 발단은 대북 삐라(전단) 살포였지만 배경엔 4·27 판문점선언과 9·19 공동

선언을 이행하지 못한 있다”며 “남북 정상 공동선언의 이행, 특히 개성공단사업, 금강산 관광사업, 철도도로

연결 사업을 과감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에는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5년여간 공단 재개를 위해

불철주야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통일민족의 미래를 위해 북측의 대승적인 판단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미국 정부에도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며 “미국이 남북협력에 대해 사사건건 제동을 결과가

사태를 야기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며 “미국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의 대화와 협력을 존중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비대위는 연락사무소 폭파로 인한 개성공단 개별기업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 예상했다. 김학권 개성공단

기업협회 고문은 “북한이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거지 개별 공장까지 피해를 주지는 않았을

것이라 추측하고, 실제로도 그렇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02.png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865 “박지원, 전두환 찬양…두딸은 미국인" 통합당 "국정원장직과 이해충돌 우려…임명 반대" 박지원 국정원자 후보자와 전두환 전 대통령./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미래통합당은 “박지원 국가정... file 2020.07.10
1864 하루만에 반대청원 35만명 넘었다…세금으로 장례식은 No 논란의 박원순 서울특별시 5일장…성추행 의혹 자살인데…조용히 가족장으로 해야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 절차를 서울시 정부의 ... file 2020.07.10
1863 전쟁영웅 백선엽장군 100세로 별세 32세에 대한민국 최초의 4성 장군에 올라 주한미군사령관들이 가장 존경한 한국 군인 6·25 전쟁의 영웅이자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10일 100세로 세상을 ... file 2020.07.10
1862 박원순 시장, 형님뻘 문재인 대통령과 사시동기 40년 인연 스스로 생을 마감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평소 주변에 문재인 대통령과 자신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문 대통령은 내 형님”이라는 말을 자주했다. 박 시... file 2020.07.10
1861 빗속에 왜300명이 줄서서 기다릴까? 에그슬럿 매장, 햄버거 쉐이크쉑 열풍 이어가나 에그슬럿 매장을 방문하기 위해 긴 줄을 선 고객들/SPC 제공 '쉐이크쉑 열풍 재현할까' SPC삼립이 첫 매... file 2020.07.10
1860 교회, 코로나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야…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예배가 계속되면서 교회들이 교인 및 헌금액 감소를 겪는 등 위기를 맞고 있지만 오히려 교회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우선 ... file 2020.07.10
1859 한인부부 사업가, 어려운 한인학생들 위해 장학금 50만불 쾌척 LA 이응목·이경희 부부, 한인학생 50명에 1만달러씩 지원…베트남서도 많은 선행 한인 비영리 재단을 이끌고 있는 한인부부가 경제적 피해를 입는 ... file 2020.07.03
1858 안보 장관급 인사 전원 북한통으로…남북관계에 총력 문재인, 美대선 전 북한과 대화 추진…박지원 파격 발탁은 다목적 포석 맞춤형 외교안보 라인 진용...돌아온 임종석과 정의용은 물밑 지원 역할 ▲서훈 국... file 2020.07.03
1857 뉴저지주, 실내 교육시설 오픈 허용 뉴저지의 무용·체조·무술·음악 학원 등 실내 교육시설의 운영이 2일부터 가능해졌다. 뉴저지비즈니스·산업협회(NJBIA)는 2일부터 ... file 2020.07.03
1856 박지원 "문재인 대통령께 충성할 것" 뉴욕한인회장 출신 박지원 전 의원, 국정원장 임명 차기 국가정보원장에 내정된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와 대한민국, 그리고 문... file 2020.07.03
1855 볼턴 "11월 미 대선 전 주한미군 감축, 미국-북한 정상회담 가능" 볼턴, 조선일보와 인터뷰…트럼프, 코로나 확산으로 정치적 곤경, 깜짝쇼 가능성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조선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 file 2020.07.03
1854 법원, 이재록, 만민교회는 성폭행 피해자들에 억대 배상해야 징역 16년 이재록목사, 4명에 2억, 3명에 1억6천만원씩 총 12억 이상 배상 법원이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만민중앙성결교회(이하 만민교회) 이재록(77) ... file 2020.07.03
1853 손톱 크기만한 메모리에 영화 6만편을 담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준희 교수 연구팀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의 집적도를 1000배 이상 향상시킬 이론과 소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file 2020.07.03
1852 코로나가 젊은 국뽕주의자들을 키우고 있다? 주간조선, 한국에 대한 자부심 급증이유 심층보도 노인 뿐 아니라 젊은 미주한인들도 영구귀국 늘어 주간조선이 최근호에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젊은 한국인들 ... file 2020.06.26
1851 삼성의 인공지능(AI)연구, 미주 한인이 이끈다 미국에서 모셔온 54세 AI석학 승현준 프린스톤대 교수 삼성리서치 신임소장에 임명…삼성, 외부인재 영입 박차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분야연구를 뉴저지 프... file 2020.06.26
1850 KCC한인동포회관, 뉴저지 서류미비자 120명에 구제기금 배분 뉴저지 KCC한인동포회관이 지난 22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에 빠진 뉴저지 서류미비자 120명에게 각각 500달러씩 총 6만 달러의 구제기금을 ... file 2020.06.26
1849 21희망재단, 뉴저지밀알선교단에 총 3천달러 및 마스크 300장 지원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뉴저지 새들브룩에서 한인장애인들을 돌보는 기관인 뉴저지밀알선교단 단장 강원호 목사와 뉴저지한인회관에서 면담을 갖고, 밀알... file 2020.06.26
1848 뉴저지식당들, 7월 2일부터 실내 영업이 허용된다 수용인원은 25%이하 제한…애틀랜틱시티 카지노도 25%조건 영업 허용 뉴저지주에 있는 모든 식당들이 오는 7월 2일부터 실내 영업이 허용된다. 뉴저지 주... file 2020.06.26
1847 경기도 '여의도 면적 73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경기도가 경기도내에 있는 29개 시·군 내 임야 일부지역(211.28㎢)과 고양시 덕양구 재개발·재건축 사업구역 (0.7㎢) 등 총 211.98㎢를 7월 4일부... file 2020.06.26
1846 기네스 북에 오른 ‘실키 롤케익’ 파리바게뜨, 5년간 1250만개나 판매 파리바게뜨의 ‘실키롤케익’(사진)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기네스북의 인증을 받... file 2020.06.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157 Next
/ 15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