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들이 보유한 아파트·오피스텔이 의석수의 3배 규모로 많고 절반 가량은 서울 핵심지에 편중됐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대 국회의원이 보유한 아파트·오피스텔이 서울에 편중됐고, 특히 강남 4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20대 국회의원 300명 중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보유했다고 신고한 의원 223명의 부동산 재산 신고 내역 자료를 바탕으로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의원들이 보유한 아파트(오피스텔 포함)는 253채(73.1％)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