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그래피티 작가로 우뚝

by 벼룩시장 posted Nov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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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찬양씨…한복입은 흑인여성 1억 

목회자 집안…아프리카 선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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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로부터 O-1비자(특수재능비자인 O-1비자를 받은 후 건물벽에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 작가로 명성을 떨치는 한인이 있다. 

 

심찬양(30)씨가 바로 화제의 인물이다. 

 

그를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로 만든 작품은 2016년 8월 LA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더 컨테이너 야드’ 벽에 그린 ‘꽃이 피었습니다’였다. ‘흑인 여성’과 ‘한복’이라는 이질적인 소재가 현지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다. 그래피티를 취미로 시작한 후 10년만에 전업 작가가 된 이후 이때부터 돈을 벌기 시작했다. 작년 한 해만 약 1억원을 벌었다.

 

그는 중학교에 다닐 때부터 힙합을 좋아했다. 스트리트 댄스를 추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김수용 작가의 만화책 ‘힙합’을 보고 그래피티를 처음 접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해 미대 입시를 준비했지만, 공부나 입시를 위한 그림 그리기에 흥미가 없었다. 고3때 그래피티를 그려서 먹고 살기로 결심하고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2016년 7월 그래피티의 본고장 미국에 왔다. 현지에서 미국 사람들과 그래피티를 그렸는데, 그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 특히 작품에 한국적인 소재를 담았을 때 반응이 좋았다. 내가 따라하고 싶었던 사람들이 오히려 나의 개성이 들어간 작품을 보고 박수를 쳤다. 그래서 한복을 그리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고, 한국 사람 대신 흑인을 그려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사람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그는 현재 그래피티 의뢰를 많이 받는다. 의뢰인에게 그래피티를 그려달라는 요청이 올 때도 있고, 마음에 드는 벽을 보면 직접 건물주에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연락하기도 한다. 그래피티를 그려달라는 연락이 올 때가 더 많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벽화가 굉장히 많아서 작가가 먼저 건물주에게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자연스럽게 제안한다. 

 

그는 언제가 아프리카에서 그래피티 그림을 그리겠다고 한다. “예전부터 아프리카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싶었다. 지금도 아프리카에 우물을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 아프리카에 대한 마음이 각별해서 흑인을 그릴 것이고, 한복도 소재로 쓸 예정이란다. 

 

심씨의 아버지는 목사님이고 할아버지도 목사님이셨다. 아버지가 ‘월드비전’이라는 NGO(비정부기구)를 통해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후원해왔다. 아버지가 후원하는 아이들의 사진이 어렸을 때부터 집에 걸려 있었다. 내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오래 전부터 고민했던 것 같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아프리카에서 선교를 하겠다는 꿈이 생겼다고 한다. 

 

그는 “35살쯤에는 아프리카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 지금도 그 약속을 지켜야겠다는 결심에는 변함이 없다. 아버지에게도 자랑스러운 일일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국 LA '더 컨테이너 야드'에 그린 '꽃이 피었습니다'. /심찬양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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