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뚫리면 한국도 뚫려

by 벼룩시장 posted Feb 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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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마지노선 상하이 사수해야

강경조치에 '상하이 봉쇄' 소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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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의 확산으로 인근 최대도시 상하이 사수에 비상이 걸렸다. 인구 2400만명의 상하이는 중국 최대 경제도시이자 우한에서 가장 가까운 ‘1선 도시(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다. 상하이는 우한과 항공, 철도, 고속도로는 물론 장강 물길을 이용한 배편으로도 이어진다.

상하이의 양대 공항인 푸둥공항과 훙차오공항으로 들어오는 모든 항공편을 대상으로도 1 대 1 체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상하이로 들어오는 9개 고속도로 톨게이트 부근이 모조리 아수라장이 됐다. 모든 톨게이트 통과차량을 대상으로 탑승자 체온검사를 실시하면서다. 당초 상하이 시내와 이어지는 144개 고속도로 출입구와 60여개 지방도에서 실시하던 체온검사를 고속도로를 아예 틀어막고 하는 것이다.
중국 당국이 사실상 상하이 사수전에 돌입한 까닭은 상하이가 명실상부한 중국 경제의 허브이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가장 많은 국제노선을 갖춘 푸둥공항을 비롯해, 중국 최대 수출입항이자 세계 최대 컨테이너항만인 양산항이 상하이에 있다. 
상하이의 양대 관문인 푸둥공항과 훙차오공항의 지난해 기준 여객처리량은 각각 7600만명(2위), 4500만명(8위)으로 합쳐서 1억2000만명이 훌쩍 넘는다.
상하이에는 중국의 양대 증시인 상하이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 중국본부도 대거 자리 잡고 있다. 상하이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뒤덮이면, 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뒤덮이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지적이다.
상하이는 비슷한 경제력과 위상을 지닌 홍콩에 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극도로 취약한 환경을 갖고 있다. 상하이는 직할시지만, 중국의 행정구역 가운데 하나에 불과해 출입경이나 검역이 홍콩에 비해 취약할 수밖에 없다.
또한 2400만명이 상주하는 상하이 전체 인구 중 (무호적) 외지인은 920만명에 달하는데, 이 중 후베이 출신자들만 대략 40만명에 달한다.  후베이와 왕래가 잦을 수밖에 없는 상하이의 후베이 사람들이 우한 등 후베이성에 있는 고향을 찾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상하이로 속속 되돌아올 경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춘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중국 정부가 인구 1100만명에 달하는 우한 등 후베이성 13개 도시를 통째로 봉쇄한 것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평가다. 대개 중국 근로자들은 법정공휴일인 춘절 일주일 연휴에다가 일주일 뒤인 2월 8일(음력 1월 15일) ‘원소절(元宵節•정월대보름)’까지 연차를 붙여 이어서 쉬는 경우가 허다하다. 중국 정부는 이 기간을 ‘춘절대수송’을 뜻하는 ‘춘윈(春運)’ 기간으로 별도 지정해 교통을 관리하는데, 올해 ‘춘윈’ 기간은 1월 10일부터 2월 18일까지 40일간 지정된 상태다. 상하이시 당국은 신종 코로나가 상하이를 덮치기 전 우한에서 끝장을 보겠다는 태세다. 우한 현지에 투입된 의료진도 상하이 출신이 주력이다.   
 중국 당국은 2003년 사스가 광둥성에서 창궐했을 때, 수도 베이징이 뚫리는 바람에 집권기반이 흔들릴 정도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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