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시대 한국…유튜브 인기 '짱'

by 벼룩시장 posted Dec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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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냘픈 쯔양, 곱창 23인분 꿀꺽

구독자 1백만명 기본…괴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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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식’ 콘텐츠는 유튜브에서 인기 있는 장르 중 하나다. 유튜버 ‘와나나’가 ‘떠먹는 피자’라며 밥에다 순두부와 마라소스, 마시멜로를 섞어 먹는 영상은 업로드 3일 만에 13만 조회 수를 돌파했다. "루왁 커피를 직접 만들어보겠다"며 커피 원두를 생으로 삼키고 그 배설물에서 커피를 추출하는 유튜버 ‘우마’의 ‘사람똥커피’ 영상은 250만 조회 수를 훌쩍 넘었다. 가냘픈 외모와는 달리 앉은 자리에서 라면 20봉지를 해치우고, 소고기 4㎏을 먹고도 모자라 후식으로 크림빵 8개를 먹는 유튜버 ‘쯔양’은 구독자 165만 명의 인기 스타다.

‘극단적 괴식’은 보통 사람이 도전하기 쉽지 않다. 차선책은 이미 식품으로 출시된 괴식을 먹는 콘텐츠다. 대표적인 예가 불닭볶음면을 소재로 한 ‘불닭볶음면 도전’이다. ‘영국남자’ 조시의 먹방으로 시작된 이 콘텐츠는 현재 100만 개가 넘는 영상으로 재생산됐다. 유튜브의 괴식 문화 덕분에 불닭볶음면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K푸드로 급부상했다.

유튜브에서는 특정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면, 너도나도 이를 모방한 문화가 일반적이다. 극강의 매운맛을 자랑하는 ‘실비김치’ 먹방 영상은 4만5000개에 이르는데, 같은 괴식이라도 유튜버마다 먹는 방식과 반응하는 방식이 다르다. 

실비김치를 활용해 김치찜, 볶음밥을 요리하는가 하면, ‘기름에 튀겨도 맵다’거나 ‘캡사이신을 더 부어봤다’ ‘외국인에게 실비김치를 먹여봤다’는 영상까지 등장한다. 결말은 모두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유튜브에서 시작된 실비김치 열풍은 일반 소비자에게도 이어졌다. 실비김치를 만들던 대전의 한 해장국집에는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고, "김치만 따로 팔아달라"는 요청에 택배 판매도 시작했다. 상표를 베낀 유사 실비김치를 만드는 업체까지 등장했다.

이런 식의 ‘괴식 특수’를 바라고 식품회사가 의도적으로 이색 식품을 출시하기도 한다. 2015년 멕시카나가 출시한 ‘후르츠 치킨’은 각각 빨간 딸기, 노란 바나나, 초록색 멜론 맛 파우더를 치킨 위에 뿌린 형태로 ‘신호등 치킨’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괴식이다. 

많은 유튜버가 신호등 치킨에 도전했고,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은 멕시카나는 유자맛 치킨, 치토스 치킨, 김치 치킨 등 다양한 괴식을 내놨고 그때마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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