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5세 한인교수 임원 영입

by 벼룩시장 posted Dec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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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전문가…USC 컴퓨터공학 임재환 교수 

강화학습 알고리즘, 딥러닝 접목한 영상지능 전문가

한국-미국 오가며 연구…인공지능 진화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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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로 큰 대기업이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로 유명한 30대 한인교수를 임원급으로 영입, 화제가 되고 있다.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해 힘써왔던 LG전자는 최근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USC) 컴퓨터공학부 임재환(미국명 Joseph Lim) 교수(35)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대기업들은 최근들어 한국의 취약 분야인 인공지능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모습을 보이고 있다. 
임 교수는 CTO 부문 산하 인공지능연구소에서 영상지능 분야 연구를 주도하게 된다. 회사 측은 임 교수를 영입하기 위해 임원급 대우를 제시했다. 
임 교수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석,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지난 2017년 33세의 나이에 USC 컴퓨터공학부 교수에 임명됐다. 강화학습 알고리즘, 딥러닝, 컴퓨터비전 등을 접목한 영상지능 분야에 능통한 것으로 전해진다.
LG전자는 “임 교수의 연구분야는 LG전자의 3가지 인공지능 지향점(진화, 접점, 개방) 중 하나인 ‘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 교수는 USC 교수직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며, 서울 양재동 인공지능연구소와 미국 USC를 오가며 연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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