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여성의 성기는 굉장히 잘 만드셨어요"

by 벼룩시장 posted Nov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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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양성하는 한국의 신학대학 교수들의 성희롱 실태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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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성기는 하나님께서 굉장히 잘 만드셨어요. 그래서 여성 성기의 경우 여러분들이 그 성관계를 가질 때 굉장히 격렬하게 해도 그거를 여성의 성기가 다 받아내게 되어 있고 상처가 안 나게 되어 있어요." (ㄱ교수)

"한 번 카페에 갔는데 아주머니들이 소위 남자를 따먹은 이야길 하고 있더라고요." (또 다른 ㄱ교수)

"외국에서 보면 매춘행위에요. 멀쩡한 대낮에 길거리에서 이 거울을 보고 화장하는 것이 그게 그 몸 파는 여자들의 행동이지 그게 정상인이 아니잖아요." (ㄹ교수)

한국의 총신대 총학생회가 1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19년 총신대학교 교수 성차별 성희롱 발언 전문'이라며 공개한 내용의 일부다.

한국의 주요 언론들은 “개신교 목사를 양성하는 신학대학인 총신대 일부 교수들이 이 같은 발언을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들은 또 “총신대 총학생회가 지난 10월 신학과 교수의 성희롱 발언이 처음 학내 대자보를 붙이면서 문제가 된 이후 학내에서 발생한 성희롱, 인권 침해적 발언 실태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가 공개한 성차별 성희롱 발언 전문에 따르면 일부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난 영계가 좋지, 노계는 별로다" "돈 한 만원 줄 테니까 갈래? 이렇게 하고 싶어" "OO형제는 유혹 받은 적 있어요? 누가 다가와서 동침하자 했던..." "30대 초반의 생머리가 긴 예쁜 자매가 '목사님 때문에 제가 살아요' 이러는거죠. 제 아내는 저 때문에 못 살겠다는데, 왜 그 자매가 저 떄문에 산다고 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어쨌든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같은 기상천외한 성적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신대 학생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신학 대학의 도덕성을 추락시킨 비극"이라며 "사건 당사자들은 대학교수로서 학생들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합당한 징계를 통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 최초의 시각장애자 출신인 이재서 총신대 총장(사진)은 성희롱 근절 의지가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10월 초 ㄹ 교수 사건이 발생했을 때 내가 직접 사과문을 썼다. 학생들을 잠잠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수치심에 직접 쓴 것이다. 

이번 기회에 총장으로서 성희롱성 발언이 재발하지 않도록 발본색원하고 싶다. 현재 학생뿐 아니라 교수 사회에서도 성희롱성 발언을 두둔하는 분위기가 있어 힘들기는 하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이런 발언을 하면 안 된다고 경고할 것이다."고 말했다.

학교는 앞으로 세 차례 회의를 더 열어 전수조사 내용에 대해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총신대 이사회는 11월 회의에서, 먼저 발언이 공개된 ㄹ 교수를 직위 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추가 발언 대상자들은 12월 이사회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총신대생은 학교의 낮은 인식 수준을 비판했다. 그는 "오히려 기자들이 '정말 교수들이 그렇게 발언한 게 맞느냐'면서 믿지 못하더라. 반면 학교 내부에서는 아직도 '이 정도 발언이 문제냐'는 분위기가 많다. 학교가 개혁주의를 외치기 전에 먼저 사회의 도덕 수준에라도 근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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