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기상어, 美서 방탄소년단급

by 벼룩시장 posted Oct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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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도시 순회공연 매진, 인종•나이 잊은채 멜러디 합창

유튜브 조회 37억회 돌파…프로야구 워싱턴팀 응원가 채택

널리 알린건 미국내 필리핀 유모들…아이들에 영상 틀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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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문화예술센터에서는 백인,흑인,히스패닉,아시안에 백발 할아버지부터 한 살 아기까지 2600여 관객이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다 함께 들썩였다. 전날 LA 롱비치 공연 때도 똑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전날 3000석, 이날 2600석 매진 행진. 가는 곳마다 미국 관객들을 인종도 나이도 잊고 춤추게 한 주인공은 한국에서 온 아기상어였다. 현장에는 많은 미국인들이 상어 티셔츠를 맞춰 입고왔다. 
한국의 유아 콘텐츠기업 '스마트스터디'의 북미 순회공연 현장에서 체험한 아기상어, 핑크퐁의 인기는 대단했다. 
온라인의 인기에 자신감을 얻은 스마트스터디는 10월 초부터 북미 100개 도시 순회공연 '베이비샤크 라이브'를 시작했다. 공연팀이 침대 버스로 대륙 전역을 도는 강행군이다. 공연팀은 '어린이들의 BTS(방탄소년단)' 같은 환호를 받았다.
아기상어 신드롬은 유튜브, 공연장을 넘어 미국에서 전방위로 확산 중이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올해 창단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오른 워싱턴 내셔널스는 '아기상어'가 승리를 부르는 응원가다. 몸을 던지는 플레이, 득점 순간마다 "베이비샤크 뚜루루뚜루"가 흘러나온다. 
스마트스터디는 창업 이후 자신들이 만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튜브에 올렸다. 아기상어는 유튜브를 타고 세계시장에 노출됐다. 하지만 아기상어의 히트 뒤엔 그 인기를 전 세계로 확산시킨 또 하나의 주역이 있다. 필리핀 출신의 젊은 유모, '필리핀 내니(nanny)'들이다.
2017년 인도네시아의 유명 배우가 TV에 나와 아기상어 춤을 추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타고 동남아로 퍼져 나갔다. 필리핀에서도 노래가 뜨자 영국,미국 등 영어권에 베이비시터로 나가 있던 필리핀 내니들이 아기들에게 아기상어 영상을 틀어주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미국 내 아기상어 인기가 폭발했다.
스마트스터디측은 "지금은 아랍어, 몽골어를 포함한 16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고 켈로그 시리얼, 네슬레 아이스크림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해 2500여 개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앱, 유튜브 등 디지털 부문과 공연, 완구, 캐릭터 판권 등 오프라인 부문이 시너지를 이룬 매출의 55%는 해외에서 나온다.
스마트스터디의 주고객인 만 1~5세 유아들은 어떤 브랜드에 대한 편견도 없는 백지 상태다. 디즈니와 아기상어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셈이다. 그걸 믿고 과감하게 도전한 결과가 싸이의 '강남스타일(34억회•7위)'을 제친 역대 유튜브 재생 수 5위였다. 
2014년 76억원이던 스마트스터디의 매출은 작년 4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600억원 이상을 바라보는 등 수직 상승하고 있다.
스마트스터디는 올해 초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채비에 나섰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아기상어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활용 영역이 무한하다"며 "누적매출 1조원을 넘긴 뽀로로를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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