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드라마 주인공이 한국말만 한다?

by 벼룩시장 posted May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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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블랙썸머\' 주인공 크리스틴 리씨
캐나다 한인...모든 한국어 대사 직접 번역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의 미국 좀비 드라마 ‘블랙썸머(검은 여름)’는 ‘좀비 사태 발생으로 붕괴된 문명사회를 바탕으로 전개된다. 그런데 이 좀비 드라마를 보게 되면 한국인 주인공(경선)이 영어 대신 한국어만, 그것도 제대로 된 한국어만 사용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
주인공 경선은 ‘블랙썸머’ 시즌 1의 시작부터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비중 있게 등장한다. 좀비가 되지 않고 살아남은 이들의 최종 목적지인 경기장까지 무사히 도착한 5명 중 한 명이다. 
경선 외 나머지 넷의 생존자들은 영어를 유창히 사용하는 흑인과 백인이다. 경선은 영어를 할 줄 모르지만, 지도를 읽어 무리를 안내하고 좀비가 된 동료를 과감히 처리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뇌를 터뜨려야만 좀비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아낸 사람도 경선이다. 
미국의 여러 언론들은 ‘한국인 경선’과 그를 연기한 배우 ‘크리스틴 리’에 주목했다. 한 매체는 “영어를 사용하는 시청자들이 경선을 통해 한국계 연예인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배우 크리스틴 리(한국명 이수형)는 한국계 캐나다인이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태어난 2세지만 부모는 그가 한국어•영어 모두를 구사하도록 밴쿠버, 서울, 미국 테네시주를 오가며 생활했다. 리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리의 인스타그램 첫 소개란에는 ‘자랑스러운 한국계 캐나다인’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총 15년 정도를 살았는데, “한국은 어릴 적 살던 집이었고, 연기를 하게 만들고, 연기를 사랑하게 한 곳이며, 항상 마음속에 한국을 향한 특별한 감정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고등학생 때 학교연극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의 ‘마사 크라칫’ 역을 맡으면서 배우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는 드라마 블랙썸머에서 나오는 영어 대사를 혼자서 전부 한국어로 번역했는데, 제작자는 장면마다 한국어로 고쳤을 때 그 대사의 느낌이 어떠한지까지 세세하게 물었고, 이런 협의 과정을 거쳐 한국어 대사를 완성했다고 한다.
드라마의 주인공 경선은 한국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좀비 사태에서 살아남으려는 인물이다. 
그가 앞으로 하고 싶은 배역은 수퍼히어로다. 
그동안 ‘왕의 남자’ ‘은교’ ‘괴물’ ‘죽여주는 여자’ ‘부산행’ ‘버닝’ 등 한국 영화를 사랑한다고 했다. 한국 배우들은 사람 마음을 어떻게 울리는지 딱 안다. 우리는 연기를 솔직하고 단순하게 한다.\"
또 미국 시청자를 대상으로 명성황후에 관한 드라마도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다. 
또한 “연기를 하면고, 혁신적인 영화나 TV시리즈, 연극을 감독하고 싶다”는 그는 “한국계 배우로서, 또 아시안 배우로서 그 대표성을 인정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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