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시티 '훼손 태극기' 극적 교체

by 벼룩시장 posted Mar 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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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인터넷에 "훼손된 태극기 교체" 호소

제보받은 수원시, 뉴욕총영사관 연락해 교체

 

저지시티2.jpg저지시티.jpg

 

저지시티의 훼손된 태극기와 새로 교체된 태극기 [수원시 제공]

 

경기도 수원시가 미주한인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뉴저지주 저지시티 공공건물에 훼손된 채 방치된 태극기를 새 태극기로 교체했다.

 

이 한인은 수원시 인스타그램에 "업무차 저지시티를 방문했다가 훼손된 채 게양된 태극기를 봤다"라는 글과 함께 훼손된 태극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태극기는 강한 바람에 너덜너덜한 채 훼손된 채 게양돼 있었다.

 

이 한인은 게양봉 아래에 '수원, 코리아'라는 문구가 있어 저지시티와 수원시가 자매결연일 것으로 추정해 수원시로 제보했으며, 저지시티에 연락해 새 태극기로 바꿔달라"고 제보 취지를 밝혔다. 

 

해외에서 훼손된 태극기를 보고 직접 제보까지 미주한인의 애국심에 감동한 수원시 홍보팀은 저지 시티와 교류한 기관과 단체를 수소문했으나 찾기를 못했고, 수원시는 결국 뉴욕총영사관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SNS를 통해 이런 내용을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훼손된 태극기 교체에 큰 역할을 한 수원시 서희경 SNS 홍보담당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가 훼손된 것을 보고 수원시에 제보해 오신 재미한인분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 어떻게든 새 태극기로 교체해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뉴욕총영사관은 저지시티에 윤여태라는 한인 시의원이 있는 것을 알아낸 뒤 이 윤여태 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윤 의원은 저지시티 담당부서에 뉴욕총영사관으로부터 전달받은 새 태극기로 교체해 줄 것을 요청했고, 지난 27일 새 태극기로 교체됐다. 

 

연락을 받은 윤여태 의원은 이번 태극기 훼손이 일어난 항만청 건물 앞이라고 밝힌 후 현재 저지시티 안에는 태극기가 상시 게양되어 있는 곳이 6.25 참전용사 기념비 앞과 항만청 건물 앞 두군데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저지시티에는 강바람이 강해 몇개월마다 이 두 곳의 국기들이 종종 훼손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 지역의 태극기가 또 다시 훼손된 것이 발견되면 언제든지 본인에게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국내외에 훼손된 채 방치된 태극기에 대해 제보를 받는 SNS 특별이벤트를 기획했다.

 

시민, 재외교포 등이 수원시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에 수원 및 해외에 있는 훼손된 태극기 사진을 찍어 장소와 함께 올리면 수원시가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새 태극기로 교체하는 내용이다.

 

수원시는 현재 하이즈엉성,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터키 얄로바시 등 전 국제 자매·우호 결연을 체결한 세계 14개 국가의 17개 도시 유학생과 한인회 등에도 SNS 통해 이벤트 참여를 요청했다.

 

훼손 태극기 제보 이벤트는 3·1절 100주년이 되는 3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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