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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러쉬'사, 49개국에 931개 매장
광고·포장 대신 '친환경' 이미지 강조
 

비누.jpg

 

영국 남부에 본사를 둔 ‘러쉬(Lush)’는 바나나, 라임, 레몬, 꿀, 코코아 버터를 주요 재료로 사용하는 영국의 천연 재료 화장품 기업이다.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만든 형형색색의 수제 비누와 입욕제로 인기가 높다. 러쉬가 지난해 판매한 비누 무게만 해도 28t이 넘는다.
러쉬는 올해 49개국에 93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 200개는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 있다. 
지난해 매출 약 1조484억원을 기록하며 창업 22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러쉬는 두피 전문가 출신의 마크 콘스탄틴과 리즈 위어가 창업한 가내공업이 전신으로, 이들은 과일과 채소, 식물, 꽃 등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염색약, 바디오일, 풋로션 등을 직접 만들어서 팔았다. 1980년대 초에는 세계적인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THE BODY SHOP)’에 제품을 공급하며 업계에서 인지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콘스탄틴과 위어가 만든 회사는 1984년 더바디샵에 160억원에 매각됐다.
콘스탄틴과 위어의 핵심 멤버들은 1994년 겨울에 새로운 천연 제품 화장품 회사를 설립하고 ‘러쉬(LUSH: 신선한, 신록 등을 뜻함)’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러쉬 매장은 화장품 매장이라기보다 식품 매장에 가깝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진정성 마케팅’의 일환이다.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러쉬는 항상 1, 2위를 다툰다.
제품과 상관없는 환경운동과 사회운동에도 적극적이다. 
광고비를 거의 쓰지 않지만 러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에게도 자연스럽게 접근한다.
러쉬의 북미주 페이스북 공식 계정은 팔로어 수가 120만명이 넘는다. 
러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330만 명이 넘는 팔로어가 등록돼 있다. 여기서 공유된 제품 관련 이미지는 13만 장이 넘는다. 유튜브 스타로 떠오른 타냐 버 등 ‘러쉬 팬’을 자처하는 유명 인사들을 활용한 마케팅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러쉬는 각 제품의 특성을 따서 지은 독특한 제품 이름과 이야기를 접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예를 들어, 붉은색 입술 보호제의 이름은 ‘키스와 함께 시작한다’인데, 백설공주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러쉬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다. 특히 숯으로 만든 비누 ‘콜 페이스’는 한때 전 세계 생산량의 60%를 한국에서 팔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한국 제품 가격은 다른 나라에 비해 비싼 편이다. 이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이 온라인 ‘직구(해외 직접 구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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