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4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바이든의 원유 증산 압박에도 美셰일업계가 꿈쩍않는 이유

“석유 회사가 왜 시추를 하지 않을까요? 생산을 하지 않아야 더 많은 돈을 벌기 때문입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작심하고 석유 회사들을 비판했다. 미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갤런(약 3.8L)당 5달러를 넘어서면서 가뜩이나 높은 물가를 자극하고 있지만, 셰일 기업들은 여전히 증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셰일 기업은 미국 전체 원유 생산량의 3분의 2 이상을 담당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업계가 자사주 매입에만 열중하고, 새로운 투자는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셰일 업계가 증산을 주저하는 데는 그들 나름의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셰일 혁명’ 이후 경험한 악몽 때문이다. 미국 셰일 업계는 지난 10년간 새로운 시추 기술 개발로 채굴 비용이 낮아지자 경쟁적으로 생산량을 늘렸다. 그러나 과도한 공급으로 유가가 폭락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셰일 기업들은 2010~2019년 약 1조1000억달러를 투자했지만, 결과적으로 3000억달러 손실을 봤다. 여기에 2020년 코로나 19가 겹쳐 원유 수요가 크게 줄고 유가가 폭락하자 셰일 기업들은 줄줄이 파산했다.

살아남은 업체들은 생산과 투자 증대를 통한 성장에 집중했던 과거의 비즈니스 모델을 버리고, 안정적 현금 흐름과 고배당, 건전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현재의 국제 유가가 유지될 경우 미국 셰일 회사들은 올해 약 1800억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0년간 벌어들인 총액보다 큰 액수다.

 

미국 셰일 업계가 고유가에도 선뜻 증산에 나서지 않는 배경에는 공급망 혼란과 시추, 생산비 상승 및 고용난에 따른 비용 인플레이션도 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23Jul
    by

    실업수당 청구 3주 연속 증가…25만건

  2. 17Jul
    by

    美 6월 생산자물가 11.1% 급등… 6월 소비자물가 역대 최대 9.1%

  3. 09Jul
    by

    연방정부, 학자금 부채 탕감 수혜자격 확대

  4. 09Jul
    by

    美 460만명 강제퇴거, 주택압류 위기

  5. 09Jul
    by

    상반기 美 증시, 52년만의 최대 하락

  6. 09Jul
    by 벼룩시장

    개스비 급등했는데…美 셰일업계 요지부동

  7. 24Jun
    by

    미국인들, 기름값 절약위해 안간힘…기름값 1년새 78% 올라

  8. 24Jun
    by

    미국 집값, 사상 첫 40만달러 돌파했다

  9. 24Jun
    by

    <모기지 상환 유예> 끝나자 주택차압 급증

  10. 24Jun
    by

    美 모기지 금리 폭등, 신규 주택 판매 급감

  11. 24Jun
    by

    1달러 환율 1350원 갈수도…물가-금리상승 복합위기 부채질 우려

  12. 24Jun
    by

    “미국, 1년안 경기침체 확률 44%…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비관론”

  13. 17Jun
    by

    뉴욕증시 폭락...다우 3만 붕괴, 나스닥 4% 급락, 금요일인 17일도 제자리

  14. 17Jun
    by

    다른 물가 다 올라도...美매장서 파는 통닭은 13년째 4.99달러

  15. 17Jun
    by

    美 5월 신규주택 착공 전월 대비 14.4%나 하락…13개월래 최저

  16. 17Jun
    by

    美 주택담보대출 금리 6% 육박하는5.8%…2008년 이후 최고 경신

  17. 11Jun
    by

    美 코인사기 10억불…절반이 SNS로 접근

  18. 11Jun
    by

    강남에 사무실이 없다…품귀 현상으로 건물주 면접 통과해야 입주

  19. 11Jun
    by

    미국 패션시장 양극화 현상… 명품만 잘 팔린다

  20. 11Jun
    by

    미국인 10명 중 8명, 미국 경기 나쁘다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95 Next
/ 9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