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평균 133달러 지출…총 150억불로 작년보다 약간 감소

 

 

열흘 앞으로 다가온 ‘아버지의 날(파더스 데이인 6월 17일을 맞아 미국인들이 지출할 비용이 150억 3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소매협회(NRF) 발표에 따르면, 파더스데이에 예상되는 소비자 지출액은 150억3,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작년에 이어 최근 15년 사이에 가장 큰 지출 규모를 의미한다. 

 

올해 파더스 데이에 사용할 미국인들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33달러이지만, 25세부터 34세 사이의 소위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하는 소비자층은 1인당 188달러를 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 같은 파더스 데이의 지출 규모는 지난 5월 ‘마더스데이’의 지출 규모와는 차이가 크다. 올해 마더스 데이에 미국인들은 무려 230억달러 이상을 소비해 1인당 224달러를 썼다. 

 

 

파더스 데이 지출액 중 43%에 달하는 22억달러는 의류 구입에 쓰이고, 기프트카드(21억달러), 가전제품(18억달러) 순으로 사용될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