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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이 당초 발표됐던 1%대 후반에서 2%대 초반대로 상향 조정됐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1.9%에서 0.2% 올라간 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잠정치로, 전 분기 대비 증가율을 연율로 환산한 개념이다.
당초 지난달 속보치에서는 1.9% 증가로 발표됐으나 상향 조정된 것이다.
지난 2분기 성장률(2.0%)보다 0.1% 정도 소폭 높아졌다.
 1.9%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던 전문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미 경제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 지출은 2.9% 증가로 변화가 거의 없었다.
이번 발표는 잠정치로서 향후 확정치 발표를 통해 또다시 수정될 수 있다.
3분기 잠정치가 속보치보다는 상향조정됐지만, 미 GDP 증가율은 둔화추세다.
미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4%대를 정점으로 3분기 3.4%, 4분기 2.2%로 하락했다가, 올해 1분기 3.1%로 '반짝' 반등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GDP 증가율은 2.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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