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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국민 저녁1센트만 달라져도 소비자 동요…다른 상품 가격은 올린다

미국이 8%대의 물가 상승률로 신음하고 있지만, 대형 식료품점과 유통업체가 판매하는 ‘로티세리 치킨’ 값은 대부분 수년째 그대로다. 로티세리 치킨은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통닭을 꼬챙이에 끼워 전기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운 요리다. 미국인들에겐 ‘국민 저녁 메뉴’로 꼽힌다.

대형매장 코스트코(COSTCO)에서는 로티세리 치킨을 4.99달러에 팔고 있다. 샘스클럽에선 4.98달러이고, 마이어에선 5.99달러를 받는다. 13년 전 로티세리 치킨을 4.99달러에 선보인 코스트코를 포함, 대부분 업체가 팬데믹 이전 가격을 고수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가금류 값이 전년 동월 대비 14% 넘게 폭등한 것을 감안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가격이다. 

오르지 않는 로티세리 치킨 가격만 보면 매장측이 밑지는 것 같지만, 충성 고객을 붙잡아두는 효과가 강해 손실을 벌충하고도 남는다는 게 마케팅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업체들은 로티세리 치킨 판매대를 매장 가장 안쪽에 배치한다. 대표적인 ‘로스 리더(loss leader·원가 이하로 매우 싸게 파는 미끼 상품)’라서, 손님들이 ‘물가가 올랐는데, 여긴 치킨을 아직도 싸게 파네’라고 안도하며 가격이 오른 다른 상품까지 쇼핑 카트에 더 담는다는 것이다. 로티세리 치킨을 사러 매장을 더 자주 찾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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