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작년에 600억원 받아

 

 

지난해 비상장사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은 기업인은 총 1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이중근(사진) 부영 회장은 작년에 총 600억원의 배당금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이부영 회장은 임대주택 분양가를 부풀려 1조원가량의 부당이익을 챙기고 수백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최성욱 동은피에프 대표는 작년에 400억원을, 신창재 교보생명그룹 회장은 346억원을 배당금으로 받았다. 최연학 연호전자 회장은 지분 70%를 가진 연호전자에서 210억원을 받았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회장은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서 149억원을,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은 148억6000만원을 받았다. 게임회사 넥슨의 김정주 회장은 ㈜NXC에서 배당금으로 141억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