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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소주 특히 인기…미국인 사로 잡아 

배송단축 위해 물류센터 확장…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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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한인축제에서 하이트진로의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식품 맛이 매우 좋아요!”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플러튼 시 인근에 위치한 코스트코 매장 안. 현지인들이 한국라면에 대해 연신 찬사를 쏟아냈다. 미국에서 K푸드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라면과 주류 등 한국식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애정은 각별했다. 한국음악과 드라마의 인기를 발판삼아 주목받기 시작한 K푸드는 이제 맛과 품질로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에서 '인기템'으로 자리잡았다. 

 

가장 인기있는 한국라면은 '신라면'이었다. 코스트코 매장에서 만난 제라드 씨는 신라면과 생생우동을 각각 한박스씩 카트에 담으면서 "미국에 다양한 국가의 라면이 있지만 신라면은 현지인이 많이 찾는 '톱3 라면'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트코 매니저인 제니퍼 씨는 "신라면과 생생우동은 코스트코에서 인기가 많은 품목"이라며 "아시아인이 많은 지역이라서기 보다는 전체 매장에서 판매량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신라면은 지난해 6월부터 미국내 4700개의 월마트 전 매장에 입점했다. '미국 월마트 전 매장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한국 식품'이라는 월마트측은 "고객들이 신라면을 많이 찾아 지속적으로 매대에 진열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심은 미국 사업 확대를 위해 월마트에 납품하는 자체 물류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평균 3일 정도 소요되는 배송기간을 1일로 단축시키는 '월마트 온 타임'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것. 이를 위해 시카코 인근에 있는 물류센터를 확장해 중부와 동부지역 물류 경쟁력도 높일 방침이다. 미국 동부에 생산 공장 건설도 준비중이다. 

 

신동엽 농심 미국 법인장은 "농심은 월마트를 비롯해 코스트코, 샘스클럽 등 현지 대형 유통사를 중심으로 농심 특설매대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으로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수년 내에 일본 브랜드를 따라 잡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라면 시장 1위는 일본의 동양수산(46%)이며, 2위는 일청식품(30%), 3위가 농심(15%)이다.

 

라면 못지 않게 높은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또 다른 식품은 소주다. 

 

2016년 미국에 자몽에이슬을 출시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에는 청포도에이슬을 비롯해 이슬톡톡, 망고링고 등을 출시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왔다. 소비자 반응이 좋아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미국 법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늘어난 2306만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37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황정호 법인장은 "소주 세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음용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오뚜기의 카레와 참기름,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도 대표적인 인기 K푸드다. 비비고 만두는 팔기가 무섭게 동이 난다. 미국에서 만두 1위의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농심 '신라면' 광고 캠페인을 래핑한 미국 뉴욕의 2층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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