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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 다음달 '자산 축소 발표' 파급력 우려

 

달러.png

 

미국의 '자산 축소' 계획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보유자산 축소 계획을 다음달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가 나오면 주가와 환율까지 출렁이는 모습이다. 
왜 경제기사에서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자산을 축소하는 계획에 호들갑을 떠는 것일까? 
미국은 세계 1위 경제 대국이고 달러화가 세계 금융 흐름을 결정하는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미국은 추락하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막대한 양의 달러를 찍어 시장에 풀었고(양적완화) 동시에 금리를 낮춰 달러를 대량으로 공급했다. 
하지만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이렇게 많이 풀린 돈을 다시 회수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해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게 된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살아나는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꼴이 되기 때문에 미국은 시중에 풀린 달러의 양을 줄이는 정책 결정을 2015년 12월부터 시작했다. 
그 첫 번째 작업이 금리 인상이고 두 번째 작업이 바로 '자산 축소' 결정이다. 
'자산 축소' 왜 할까? 
'자산 축소'란 말 그대로 자산의 규모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미 연준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추락하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25%에 달하는 4조5000억달러를 찍어서 시장에 공급했다. 
2016년 대한민국 GDP 1조4110억달러의 3배가 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돈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3년 동안 벌어야 충당할 정도로 많은 양의 달러에 해당한다. 
미 연준은 시중에 돈(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국채와 모기지 담보부증권(MBS.주택담보대출 채권)을 투자자에게 사들이는 방식으로 달러를 공급했는데, 이번에는 이들 채권을 투자자들에게 팔아 달러를 회수하겠다는 것이다. 
즉, 미 연준이 시장에서 사들여 보유 중인 천문학적 규모의 채권을 팔거나 추가 매입을 중단해 시중에 풀린 달러 자산의 규모를 줄이는 것이 바로 '자산 축소'에 해당한다. 
세계, '자산 축소'에 왜 긴장하나? 
시중에 돈을 푸는 것을 양적완화(QE.Quantitative Easing)라고 하는 반면, 돈의 양을 줄이는 것을 긴축이라고 한다. 돈이 시중에 많이 풀리면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돈의 양이 줄게 되면 가치가 오르게 된다. 
마찬가지로 '자산 축소'는 달러의 양이 줄기 때문에 금리 인상과 함께 달러의 가치를 높이는 수단이 된다. 
달러 가치 상승이 예상되면 신흥국 통화를 갖고 있으면 손해가 되기 때문에 달러를 사려는 수요가 많아져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신흥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돈의 이동' 현상이 발생해 금융시장이 흔들리게 된다. 
동시에 국가에서 채권을 사들이기 때문에 채권에 대한 수요가 많아져 국채 가격이 올라가게 되고(국채 수익률은 하락), 반대로 증권시장은 악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세계 금융시장이 미국의 '자산 축소' 시기를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JP모건은 자산 축소를 통해 연준이 3조4600억달러 혹은 3조2300억~3조5000억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자산 축소, 한국에 어떤 영향 줄까? 
미국의 자산 축소, 즉 달러 양 감소는 글로벌 시장, 특히 한국 등 신흥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달러 가치가 오르고 원화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증시에서 달러가 빠져나가는 자본 유출로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 부동산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문제는 미국이 자산을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이 축소하느냐에 따라 금융시장이 받는 충격이 결정되게 된다. 곧 엄습할 글로벌 금융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먼저 읽고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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