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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근창 대표의 '휠라' 이익 17배

최혜원 대표의 '형지', 78억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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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제공

 

패션업계 대표직을 물려받은 경영자 2명의 성과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사진)의 장남 윤근창 부사장(사진)은 '깜짝 실적'을 이끌어낸 반면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녀 최혜원 형지I&C 대표는 영업적자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휠라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5302억원으로 전년보다 161.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179억원으로 17배나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61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4% 늘었고 영업이익은 51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한국내 휠라의 성공적인 리브랜딩 효과, 아쿠쉬네트의 온기 반영 및 실적 호조, 전년 동기 일회성 손실 제거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브랜드 리뉴얼 효과가 컸다. 운동화 코트디럭스가 1020세대에서 크게 인기를 끄는 등 대상 연령대가 기존 40~50대에서 10~20대로 대폭 낮춰졌다. 업계에서 30세 이상 타깃 연령대를 낮춰 성공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성공의 주역은 최근 대표로 선임된 윤근창 부사장이다. 2007년 미국 휠라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2015년 휠라코리아로 들어온 그는 입사 후 판매 경로를 기존 소매점 위주에서 슈즈멀티숍 등으로 넓혔다. 주력상품인 코트디럭스의 가격은 6만9000원으로 책정해 가성비를 앞세웠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윤 부사장은 전략기획실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까지 겸임하며 협업을 주도하고 중장기적으로 좋은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내놓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형지그룹의 지주사격인 형지I&C는 지난해 매출액이 1145억원으로 10.3% 줄었고 영업손실은 7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부진한 실적의 주된 이유는 중국 사업 철수다. 부실 원단 재고는 모두 폐기하며 비용을 일시에 인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지분 13.43%를 보유한 관계사 형지엘리트의 손실 반영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6월 결산법인인 형지엘리트의 지난해 하반기 영업손실은 12억원, 당기순손실은 26억원이었다. 

아버지 최병오 회장을 이어받은 최혜원 대표는 2008년 형지에 입사해 캐리스노트 사업본부장을 맡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젊게 만드는 데는 성공하기도 했지만 중국 사업 등은 실패하며 비싼 경영 수업료를 치르게 된 셈이다.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는 유통 변화에 대응이 느렸던 점도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보인다. 

이번에 모든 부실을 털어버리고 앞으로 현금을 확보하고 새 유통모델을 만들겠다는 게 최 대표 구상이다. "예전과 같은 공격적 인수합병(M&A)은 없을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다각화 등으로 성장 모멘텀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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