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 여파로 미국 내 스몰 비즈니스 업체들이 위기를 맞고 있어연방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

 

중소기업들과 영세 업체들을 위한 연합회측은 최근 워싱턴 정치권에 서한을 보내 ‘구호 패키지’ 통과를 촉구했다.

 

연합회는 9월 안으로 ‘구호 패키지’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앞으로 수개월 동안 3천만개가 넘는 스몰 비즈니스 업체들이 문을

 닫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한 여파가 경제 전반에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스몰 비즈니스 업체들이 문을 닫은 이후에는 지원이 이뤄진다고 해도 다시 회생할 수 없다”며무엇보다 ‘구호 패키

지’ 지원 타이밍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11월 대선 이후나 내년 초를 워싱턴 정치권이 ‘구호 패키지’ 처리 시기로 생각한다면 이미 늦은 것이라며 폐업 위기 업체

들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연합회는 특히 업체들 입장에서 지원 규모가 클수록 좋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원 타이밍이라고 강조하고 지금 당장 합의가

가능한 부분이라도 합의해서 ‘구호 패키지’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했다. 

 

한편 온라인회사 ‘Yelp’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이용해 그동안 영업을 해왔던 스몰 비즈니스 업체들 중 약 60%인 10

만개 가까운 업체들이 ‘코로나 19’ 사태가 벌어진 지난 3월 이후 8월31일까지 사이에 영구 폐쇄됐다고 발표했다.